[스크랩] 秋日作 추일작 / 松江 秋日作 추일작 松江 山雨夜鳴竹 草蟲秋近床 流年那可駐 白髮不禁長 산에 밤비가 댓잎에 울고 풀벌레는 가을이라 침상 가까이에 있네. 흐르는 세월을 어찌 머물게 하리 백발이 자람을 금할 수 없나니... 관심사/시 2012.01.16
[스크랩] 논시(論詩).-2 -李奎報 논시(論詩).-2 -李奎報 시로서 시를 논하다 意本得於天,(의본득어천,) 難可率爾致,(난가솔이치,) 自揣得之難,(자췌득지난,) 因之事綺靡,(인지사기미,) 揣:헤아릴 췌. 綺:비단 기. 오늘날 시 쓴다는 저 무리들은, 시의 바른 의미는 생각지 않고 겉으로만 꾸며서 치장 일삼.. 관심사/시 2012.01.16
[스크랩] 絶句四首(절구사수) 其四(기사) - 陳師道(진사도) 絶句四首(절구사수) 其四(기사) - 陳師道(진사도) ★*. 書堂快意讀易盡(서당쾌의독이진) 客有可人期不來(객유가인기부래) 世事相違每如此(세사상위매여차) 好懷百歲幾回開(호회백세기회개) (해설) 서당의 흐뭇한 책은 모두 읽게 되지만, 좋은 친구는 흔치않아 기다려도 오지 않네... 관심사/시 2012.01.16
[스크랩] 春日(춘일) - 王藻(왕조) 春日(춘일) - 王藻(왕조) ★*. 一春略無十日晴(일춘략무십일청) 處處浮雲將雨行(처처부운장우행) 野田春水碧於鏡(야전춘수벽어경) 人影渡傍鷗不驚(인영도방구불경) 桃花嫣然出籬笑(도화언연출리소) 似開未開最有情(사개미개최유정) 茅茨煙暝客衣濕(모자연명객의습) 破夢.. 관심사/시 2012.01.16
[스크랩] 한밤중에 거문고 소리를 듣고 /변종운(卞鍾運 1790~1866) 한밤중에 거문고 소리를 듣고 깊은 밤 적막 속에 그 누가 청아하게 거문고를 타는가? 버스럭대는 뜰 앞의 낙엽 소리 갈바람이 숲속에 불어오누나 숨어 사는 이는 반도 못 듣고 쓸쓸히 앉아서 옷깃을 여미네 가을이라 귀뚜라미는 절로 울지만 불평한 심정을 어찌 다하랴 밝고 밝은 .. 관심사/시 2012.01.16
[스크랩] 정인벽옥가(情人碧玉歌)-손작(孫綽) 정인벽옥가(情人碧玉歌)-손작(孫綽) 碧玉破瓜時 (벽옥파과시) 郎爲情顚倒 (낭위정전도) 感君不羞赧 (감군불수난) 廻身就郎抱 (회신취랑포) 赧:얼굴붉힐 난. 푸른 구슬이 외를 깨칠 때 님은 마음을 쏟아 사랑을 한다 낭군에게 마음을 느껴 부끄러워하지 않고 몸을 돌려.. 관심사/시 2012.01.16
[스크랩] 天柱寺看花-金時習(김시습) 天柱寺看花-金時習(김시습) 천주사간화 천주사에서 꽃구경 春半庭花落又開 춘반정화낙우개 看花猶自費吟來 간화유자비음래 東風可是無情物 동풍가시무정물 狼籍嬌紅點綠苔 낭자교홍점록태 狼:이리 낭. 藉:깔개 자. 嬌:아리따울 교. 苔:이끼태. 봄이 한창인 뜨락의 꽃은 졌다가 .. 관심사/시 2012.01.16
[스크랩] 曉坐(효좌) 정약용(丁若鏞)1762(영조38)~1836(헌종2) 曉坐(효좌) 정약용(丁若鏞)1762(영조38)~1836(헌종2) 새벽에 일어나 앉아 缺月生殘夜 (결월생잔야) 淸光能幾何 (청광능기하) 艱難蹄小嶂 (간난제소장) 無力度長河 (무력도장하) 萬戶方酣睡 (만호방감수) 孤羈獨浩歌 (고기독호가) 缺:이지러질 결. 蹄:발굽 제. 嶂:산.. 관심사/시 2012.01.16
[스크랩] 閑中用陶潛韻(한중용도잠운) -崔奇男(최기남) 閑中用陶潛韻(한중용도잠운) -崔奇男(최기남) 陶潛韻처럼 한가로이 茅茨足庇身, 모자족비신 井泉淸可斟. 정천청가짐. 不知鳥鳴處, 부지조명처 時時聞好音. 시시문호음. 臥起無束縛, 와기무속박, 任眞忘冠簪. 임진망관잠. 不問門前客, 불문문전객 宴居幽意深. 연거유의심. 茨:지붕.. 관심사/시 2012.01.16
[스크랩] 次韻金應順秀才-퇴계 이황 次韻金應順秀才-퇴계 이황 김응순 수재의 시에 차운하다 永慨難追古 영개난추고 多慙未副名 다잠미부명 君來眞自誤 군래진자오 我勸亦徒誠 아권역도성 百練絲能白 백연사능백 千磨鏡始明 천마경시명 老夫猶有意 노부유유의 年少肯虛生 년소긍허생 慨:분개할 개. 練:익힐 연. .. 관심사/시 2012.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