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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꿈 /2025. 8. 17

꿈속에서 아주 오랫만에 남동생을 만났는데 너무 기분이 좋다. 꿈속에서라도 자주 만났으면 좋겠다. 내가 남동생 두 손을 꼭 잡고 이름을 부르면서 "니가 내 동생인게 난 너무 좋아! 나는 니가 너무 너무 좋다"고 했더니 남동생이 내 두 손에 얼굴을 묻고 감동해하면서 울먹였다. 남동생은 지금으로부터 46년전 13살에 나를 버리고 세상을 떠났다.

창작/日記 2025.08.18

비희

용(龍)은 용이 되지 못할 새끼를 아홉 마리 낳는다. 그들은 각기 좋아하는 것이 있는데 첫째 '비희'는 거북이와 흡사하게 생겨 거북의 몸에 용의 머리르 갖고 있다. 무거운 짐을 들기를 좋아한다. 지금 비석을 들고 있는 놈이 바로 '비희'이다. 모든 궁을 잘 살펴보면 용의 새끼들이 조각되어 있다. 창덕궁도 아홉마리가 다 있지는 않지만 쓰임에 따라 조각되어 있거나 그림으로도 그려져 있다. 궁궐에도 용의 아홉 마리 새끼들이 숨어 있다. 용은 아홉마리의 자식을 낳아 그 중 한마리가 승천한다. 책이 전하는 설에 의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