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하필대사량(何必待思量) 處處逢歸路 頭頭是古鄕 本來現成事 何必待思量 (처처봉귀로 두두시고향 본래현성사 하필대사량) 어디를 가도 돌아가는 길을 만나니 발길 닿는 곳이 곧 고향이네 본래부터 일은 이루어져 있었는데 하필 생각을 기다려야할까 ☞ 신조본여(神照本如) ※ 본여법사가 법지(法智) 존자.. 관심사/고서화(古書畵) 2012.01.12
[스크랩] 해활종어약(海闊從魚躍) ※ 청대(淸代) 서화가 왕매정(汪梅鼎)의 <탁족만리류도(濯足万里流圖)> 수권(手卷) (1800年作) 海闊從魚躍 天空任鳥飛 非大丈夫不能有此度量 振衣千仞岡 濯足萬里流 非大丈夫不能有此氣節 珠藏澤自媚 玉韞山含輝 非大丈夫不能有此蘊藉 月到梧桐上 風來楊柳邊 非大丈夫不能.. 관심사/고서화(古書畵) 2012.01.12
[스크랩] 풍창소죽향(風?疎竹響) ※ 근현대 중국화가 하천건(賀天健)의 <한송유재(寒松猶在)> 성선(成扇) (1943年作) 風窗疎竹響 露井寒松滴 偶地卽安居 滿庭芳草積 (풍창소죽향 노정한송적 우지즉안거 만정방초적) 창가엔 성긴 대나무 소리 들리고 우물가엔 소나무 물방울지네 이르는 곳이 곧 편안한 거처 뜰 .. 관심사/고서화(古書畵) 2012.01.12
[스크랩] 인생재세불칭의(人生在世不稱意) ※ 현대 중국화가 대위(戴衛)의 <인생재세불칭의(人生在世不稱意)> 抽刀斷水水更流 擧杯銷愁愁更愁 人生在世不稱意 明朝散髮弄扁舟 (추도단수수경류 거배소수수경수 인생재세불칭의 명조산발롱편주) 칼 빼어 물 베어도 물은 다시 흐르고 잔 들어 시름 삭여도 시름은 더욱 .. 관심사/고서화(古書畵) 2012.01.12
[스크랩] 춘효(春曉) ※ 근현대 중국화가 오불지(吳茀之)의 <난화(蘭花)>. 화제(畵題)로 夜來風雨聲 花落知多少를 써놓고 있다. 春眠不覺曉 處處聞啼鳥 夜來風雨聲 花落知多少 (춘면불각효 처처문제조 야래풍우성 화락지다소) 봄 잠 깊어 새벽을 몰랐더니 곳곳에 새 소리 잠을 깨우네 간밤에 불던 .. 관심사/고서화(古書畵) 2012.01.12
[스크랩] 경세사지(輕世肆志) ※ 명대(明代) 화가 주신(周臣)의 <고사도(高士圖)> 선면(扇面) 吾與富貴而詘於人 寧貧賤而輕世肆志焉 (오여부귀이굴어인 영빈천이경세사지언) 부귀하면서도 남에게 얽매어 사느니 차라리 빈천할지언정 세상을 가볍게 여기며 내뜻대로 살겠노라 ※ ≪사기(史記)≫ <노중련.. 관심사/고서화(古書畵) 2012.01.12
[스크랩] 발묵선인(潑墨仙人) ※ 남송(南宋) 때의 화가 양해(梁楷)의 <발묵선인(潑墨仙人)> 地行不識名和姓 大似高陽一酒徒 應是瑤臺仙宴罷 淋漓襟袖尙糢糊 (지행불식명화성 대사고양일주도 응시요대선연파 임리금수상모호) 지행선(地行仙)은 이름도 성도 모르지만 고양(高陽)의 주정뱅이와 너무 닮았.. 관심사/고서화(古書畵) 2012.01.12
[스크랩] 춘야희우(春夜喜雨) ※ 근현대 중국 서화가 비신아(費新我)의 초서(草書) <春夜喜雨> (1978年作) 好雨知時節 當春乃發生 隨風潛入夜 潤物細無聲 野徑雲俱黑 江船火獨明 曉看紅濕處 花重錦官城 (호우지시절 당춘내발생 수풍잠입야 윤물세무성 야경운구흑 강선화독명 효간홍습처 화중금관성) 좋은 .. 관심사/고서화(古書畵) 2012.01.12
[스크랩] 생년불만백(生年不滿百) ※ 근현대 중국 서화가 부유·주익번(溥儒 朱益藩)의 <추림논고시십구수(秋林論古詩十九首)> 成面 生年不滿百 常懷千歲憂 晝短苦夜長 何不秉燭遊 爲樂當及時 何能待來玆 愚者愛惜費 但爲塵世嗤 仙人王子喬 難可以等期 (생년불만백 상회천세우 주단고야장 하불병촉유 위락.. 관심사/고서화(古書畵) 2012.01.12
[스크랩] 불락이변거(不落二邊去) ※ 효봉학눌(曉峰學訥) 스님의 <不落二邊去(불락이변거)> 不落二邊去 到無着脚處 忽逢無爲人 正是本來汝 (불락이변거 도무착각처 홀봉무위인 정시본래여) 분별과 시비에 빠져들지 않고 걸림이 없는 경지에 이르러 차별 없는 참사람을 만나면 그것이 바로 본래의 너다 ☞ 효.. 관심사/고서화(古書畵) 2012.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