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진언 광명진언. 옴 아모까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를타야 훔. 옴 아모까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를타야 훔. 옴 아모까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를타야 훔. 창작/日記 2014.12.30
2014년도를 뒤돌아보며 2014년도를 뒤돌아보며 올해도 참 다사다난한 힘든 해였다.악질 일베늠들 140명 적발 검찰에 일괄 기소시킨 건으로 경찰과 재판에 10번 넘게 다녀온 일은 내 평생 결코 잊을 수 없는 일이었다. 안밖으로 봄부터 정말이지 하루도 울지 않은 날이 없는 그런 혹독한 해였다. 만 50세 되기.. 창작/日記 2014.12.29
2014.12.27 보배장가 오늘 보배가 장가를 갔다. 그간의 사연을 잘 알기에 너무 기뻐 내내 눈물이 났다. 해도 다 가고 축제같은 느낌이 들었다. 각각의 우리 인생의 마지막도 이같기를 바랬다. 신랑신부도, 축하객들도 모두 회향 잘하고 강가에 나온 사람들처럼 환하였다. 모두가 행복하기를,건강하기를 빌었다.. 창작/日記 2014.12.27
2014.11.26 40년만에 우연히 누굴 만났다.머리깎은 나를 보며 부둥켜안고 한참을 울었다. 13살 어린나이에 세상을 떠난 내 남동생이 눈에 선하다며 나를 하염없이 바라보며 울었다. 아,우리 남동생을 기억해주는 사람도 있었구나. 창작/日記 2014.12.07
2014.12.4 바닷가에서 어젯밤 달밤에 바닷가 언덕에서 봉두하고 둘이서 달보고 있는데 어떤 아저씨가 머리를 갸웃거리며 봉두에게 다가오더니 염소아니에요??생뚱맞은 그 말에 아닙니다.라고 답하며 돌아섰는데 그 아저씨의 표정이 너무 웃겼다. 창작/日記 2014.12.05
2014.12.4 달이 뜬 마산 바다에서 바다를 보고있다.이곳은 64년전 나의 할아버지가 오밤중에 끌러와 산 채 생수장 학살당한 곳이다. 나는 지리산으로 들어갈까 했지만 이곳과 멀리 떨어진 곳엔 안 갈 생각이다. 창작/日記 2014.12.05
2014년 11월 29일 오전 11:38 아무도 없는 먼 선산을 혼자 밤 늦도록 바라보며 한참을 생각하고 빈 둑에 서서 할아버지를 하늘이 울리도록 초혼 하였으며 반드시 당신의 그 한을 풀어 드리겠노라고 산천을 보며 맹세를 하고 방금 돌아왔다. 창작/日記 2014.11.29
2014년 11월 29일 오전 10:55 컴퓨터가 며칠전부터 왔다리 갔다리, 아무래도 나와 이제 인연이 다 된 것 같다. 동지 안내문 발송작업을 겨우 겨우 했다. 오늘 어쩐 일로 접속이 되었다. 창작/日記 2014.11.29
2014.11.21 나는 몇가지 중병이 있다. 그간 내게 지독한 악플달아 괴롭힌 일베와 악플 트윗한 사람들에게 49일 단식하면서 내 병을 그대로 다 전달해 줘버렸다고 생각한다. 억겁의 내 악업장도 그들이 다 가져가 버린 셈이니 나는 괜찮은 게 아닌가? 창작/日記 2014.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