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2.15 흐리고 비 1985년 2월 3일.밀양 영남루.도서관.남비우동 솔밭길....스물 한살. 그리고 슬픈 인연. 1986 HQ: http://t.co/x0rOAugIir 창작/日記 2015.02.15
준호스님은 왜 날 희동이를 닮았다고 했을까? 준호스님은 왜 날 희동이를 닮았다고 했을까? 스물 여섯살 때 이 스님이 나를 쳐다보고 미소를 지으며 "효전스님, 혹시 아기공룡 둘리를 본 적 있나요?라고 물어 모른다고 했더니 " <아기공룡 둘리>라는 만화를 언젠가 보게 되거든 희동이를 꼭 좀 보세요. 아무리봐도 볼 때마다 꼭 스.. 창작/日記 2015.02.14
2015.2.12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담배도 술도 안하고 음식도 남들보다 훨씬 절제를 많이 하고 사는데도 이렇게 아픈데 음식 맘대로 먹고 술 담배 절제없이 맘대로 다하고 사는 사람들은 어떨까하는,만약 내가 남들처럼 그렇게하고 살았다면 이렇게 살아있지 못했을 거다 창작/日記 2015.02.12
菩提薩陀 菩提薩陀 翼切り取った寝床(トンボ)が あ,どうしたら良くて。 胴だけ残った寝床(トンボ)が あ,どうしたら良くて。 パルルル震えていた。 大丈夫、大丈夫 私がいるじゃない。 私がいるじゃない。 보리살타(菩提薩陀) 날개 오려진 잠자리가 아, 어쩌면 좋아. 몸통만 남은.. 창작/日記 2015.02.09
2015년 2월 8일 오후 08:10 아무개 유명배우가 자서전을 쓰면서 자기 첫사랑과의 절대비밀을 자기고백서에 홀라당 다 까발겨 쓴 게 생각난다. 흑백의 추억은 그냥 고이 접어 간직해 두고 볼 일이지 그렇게 휘까는 게 아니다. 창작/日記 2015.02.08
2015년 2월 6일 오후 06:11 수필 2 <달빛속에 만난 사람들>과 첫 시집 <어느 우물가에서 다시 만나리>가 집필 끝났다. 수필 1<춘몽> 재판인쇄를 함과 동시에 하나씩 출판할 생각이다. 그리고 26살때부터 써서 29살에 완성한 <院主日記>는 노트에 글을 써놔서 훗날 시간이 되거나 기회가 되면 타자를 쳐.. 창작/日記 2015.02.06
2015년 2월 6일 오후 05:14 녀석을 다시 전문병원으로 데리고 가서 엑스레이도 난생 처음 찍고 앞다리에 깁스를 하고 아픈 주사를 3대씩이나 맞혔는데도 아프다고 전혀 보채지도 않고 의젓하게 잘 참고 맞고 대기하는 동안에도 잠시라도 녀석의 눈에 내가 보이지 않으면 애기처럼 애타게 나를 찾았다. 마치 옴마 치.. 창작/日記 2015.02.06
2015년 2월 6일 오후 12:26 忌日 어머니, 어머니, 아, 가엾은 나의 어머니. 오늘은 당신의 忌日 입니다. 괭이바다 속의 제가 어머니께 잔을 올립니다. 살아돌아가지 못해 죄송합니다. 기다리게해서 죄송합니다. 피눈물 적시게해서 죄송합니다. 어머니. 창작/日記 2015.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