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일견폐형 백견폐성(一犬吠形 百犬吠聲) 一犬吠形 百犬吠聲 一人傳虛 萬人傳實 (일견폐형 백견폐성 일인전허 만인전실) 한 마리의 개가 그림자를 보고 짖으니 수 많은 개가 덩달아 따라 짖네 한 사람이 거짓을 퍼뜨리니 많은 사람들이 진실인 것처럼 떠들어대네 ☞ 왕부(王符), ≪잠부론(潛夫論)≫에서 ※ 청말근대 화가 .. 관심사/古典 2012.01.13
[스크랩] 주봉지기천종소(酒逢知己千鍾少) ※ 청말근대 화가 섭만숙(葉曼叔)의 <풍진지기(風塵知己)> 酒逢知己千鍾少 話不投機一句多 (주봉지기천종소 화불투기일구다) 술은 나를 알아주는 친구를 만나면 천 잔도 적고 말은 뜻에 맞지 않으면 한 마디도 많노라 ☞ ≪명심보감≫ <언어(言語)>편 ※ 나를 이해하고 알.. 관심사/古典 2012.01.13
[스크랩] 곡돌사신(曲突徙薪) 曲突徙薪無恩澤 焦頭爛額爲上客 (곡돌사신무은택 초두난액위상객) "굴뚝을 구불구불하게 하고 아궁이 근처의 땔감을 옮기도록 충고한 사람에게는 아무런 대가가 없고, (불을 끄느라) 머리를 그을리고 이마를 덴 사람만 큰손님으로 모시더라"는 뜻이다. "화근(禍根)이 될만한 일은.. 관심사/古典 2012.01.13
[스크랩] 일락인간만종수(一落人間萬種愁) 疎狂見矣謹嚴休 只合藏名死酒褸 兒生便哭君知不 一落人間萬種愁 (소광견의근엄휴 지합장명사주루 아생편곡군지부 일락인간만종수) 세상이 미쳤는데 근엄할 게 뭐람 이름을 감추고 술이나 퍼마시다 죽지 아이가 태어날 때 우는 까닭 그대는 아시는가 한번 인간 몸 받으면 끝없.. 관심사/古典 2012.01.12
[스크랩] 강안여자(强顔女子) 늘 신문을 보지만 소설이나 만화는 거들떠보지도 않는 성미다. 그러니 어떤 신문에 어떤 소설·어떤 만화가 실리는지도 잘 모른다. 누가 얘기를 하면 그때 "아∼ 그런 게 있었던 같다"며 겨우 맞장구를 치는 정도다. 언젠가 동무가 석간신문에 실리고 있다는 연재소설을 들먹인 바.. 관심사/古典 2012.01.12
[스크랩] 오비이락(烏飛梨落) 烏飛梨落破蛇頭 蛇變爲猪轉石雉 雉作獵人欲射猪 道師爲說解怨結 (오비이락파사두 사변위저전석치 치작엽인욕사저 도사위설해원결) 까마귀 날자 배가 떨어져 뱀의 머리 깨어지니 뱀은 돼지 되어 꿩으로 환생한 까마귀에게 돌 굴려 죽게 했네 또다시 꿩은 사냥꾼이 되어 돼지를 .. 관심사/古典 2012.01.12
[스크랩] 기한발도심(飢寒發道心) 飽暖思淫慾 飢寒發道心 (포난사음욕 기한발도심) 등 따시고 배부르면 엉뚱한 생각이 나고 춥고 배고파야 도심(道心)이 발동한다 ※ 출처가 분명하지 않지만 인구(人口)에 널리 회자(膾炙)되는 구절이다. 도심(道心)이란 편안하고 풍요한 환경보다는 어렵고 힘든 역경 속에서 발로.. 관심사/古典 2012.01.12
[스크랩] 열녀함양박씨전 병서(烈女咸陽朴氏傳 幷書) ※ 근현대 중국화가 왕숙휘(王叔暉, 女)의 <침침계정(針針系情)> 大抵人之血氣 根於陰陽 情欲鍾於血氣 思想生於幽獨 傷悲因於思想 寡婦者 幽獨之處而傷悲之至也 血氣有時而旺 則寧或寡婦而無情哉 殘燈弔影 獨夜難曉 若復&#31799;雨淋鈴 窓月流素 一葉飄庭 隻雁叫天 遠鷄.. 관심사/古典 2012.01.12
[스크랩] 취월의대운인(醉月宜對韻人) 賞花宜對佳人 醉月宜對韻人 映雪宜對高人 (상화의대가인 취월의대운인 영설의대고인) 꽃구경할 때는 아름다운 여인과 마주해야 하고 달빛에 취할 때는 운치 있는 사람과 함께 해야 하며 눈 구경할 때는 고상한 사람과 나란히 해야 하리 ☞ 장조(張潮), ≪유몽영(幽夢影)≫ ※ 그.. 관심사/古典 2012.01.12
[스크랩] 한중(閑中) ※ 청말근대 화가 고린사(顧麟士)의 <산중한음(山中閒吟)> 선면(扇面) 白髮紅塵閱世間 世間何樂得如閑 閑吟閑酌仍閑步 閑坐閑眠閑愛山 (백발홍진열세간 세간하락득여한 한음한작잉한보 한좌한면한애산) 속세에 묻혀 백발이 되도록 세상을 살아왔는데 세상살이 가운데 어떤 .. 관심사/古典 2012.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