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묵소거사 자찬(默笑居士 自讚) ※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의 <묵소거사 자찬(默笑居士 自讚)> 當默而墨 近乎時 當笑而笑 近乎中 周旋可否之間 屈伸消長之際 動而不悖於天理 靜而不拂乎人情 默笑之義 大矣哉 不言而喩 何傷乎默 得中而發 何患乎笑 勉之哉 吾惟自況而知其免夫矣 默笑居士 自讚 (당묵이묵.. 관심사/古典 2012.01.12
[스크랩] 신종상여시(愼終常如始) 男兒未蓋棺 莫道事已已 立心勿草草 愼終常如始 (남아미개관 막도사이이 입심물초초 신종상여시) 남아가 관 뚜껑을 덮지 않았다면 일이 벌써 끝났다고 말하지 말라 마음을 세움에는 조급해 말고 끝을 삼가기를 처음처럼 하라 ☞ 매월당(梅月堂) 김시습(金時習) ※ 두보(杜甫)가 친.. 관심사/古典 2012.01.12
[스크랩] 주가호불가매좌(酒可好不可罵座) 酒可好不可罵座 色可好不可傷身 財可好不可昧心 氣可好不可越理 (주가호불가매좌 색가호불가상신 재가호불가매심 기가호불가월리) 술을 좋아할 수는 있어도 좌중을 욕해서는 아니 되고 여색을 좋아하는 것은 괜찮지만 원기를 해쳐서는 아니 되네 재물을 좋아하는 것은 상관없.. 관심사/古典 2012.01.12
[스크랩] 시비(是非) 先事而言則 以爲妖言 當事而言則 以爲諦言 論其嬖倖則 以爲誣罔而斥之 論其隱慝則 以爲沽直而排之 所當是而是之則 以爲非是 而必以己之所是爲是 所當非而非之則 以爲非非 而必以己之所非爲非 (선사이언즉 이위요언 당사이언즉 이위체언 논기폐행즉 이위무망이척지 논기은특.. 관심사/古典 2012.01.11
[스크랩] 독서여유산(讀書如遊山) ※ 청대(淸代) 화가 비단욱(費丹旭)의 <독서도(讀書圖)> 讀書如遊山 有登山未半而止者 有歷遍而未知其趣者 必也知其山水之趣 方可謂遊山 (독서여유산 유등산미반이지자 유력편이미지기취자 필야지기산수지취 방가위유산) 책을 읽는 것은 산을 유람하는 것과 같다 산을 오르.. 관심사/古典 2012.01.11
[스크랩] 백년수래공침면(百年修來共枕眠) ※ 현대 중국화가 장혜빈(張惠斌)의 <백사전(白蛇傳)> 十年修來同船渡 百年修來共枕眠 (십년수래동선도 백년수래공침면) 십년 수행하면 같은 배를 타고 건너고 백년 수행하면 같은 베개를 베고 잔다지 ☞ ≪백사전(白蛇傳)≫ 자료에 따라서는 百年修來同船渡 千年修來共枕眠.. 관심사/古典 2012.01.11
[스크랩] 천지우주 일인지체(天地宇宙 一人之體) 天地宇宙 一人之體也 六合之內 一人之制也 故頭之圓也象天 足之方也象地 天有四時五行九解 三百六十六日 人亦有四肢五臟九竅 三百六十六節 天有風雨寒暑 人亦有取與喜怒 故膽爲雲 肺爲氣 肝爲風 腎爲雨 脾爲雷 以與 天地相三也 而心爲主也 (천지우주 일인지체야 육합지내 일.. 관심사/古典 2012.01.11
[스크랩] 접물견제월광풍(接物見霽月光風) 接物見霽月光風 持身則嚴霜烈日 (접물견제월광풍 지신즉엄상열일) 사물을 대할 때는 광풍제월이 보이는 듯 부드럽게 하고 몸가짐은 엄상열일처럼 엄격하게 하라 ☞ 유극장(劉克莊/宋), ≪유응룡감찰어사제(劉應龍監察禦史制)≫ ※ 光風: 비 지나가고 처음 갠 뒤의 바람 ※ 霽.. 관심사/古典 2012.01.11
[스크랩] 사지(四知) 天知 地知 子知 我知 (천지 지지 자지 아지)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그대가 알고 내가 알거늘 ☞ ≪후한서(後漢書)≫ <양진전(楊震傳)> ※ 동한(東漢/後漢) 때 관서 출신의 양진(楊震)은 학덕이 높고 청렴하여 관서의 공자(關西公子)라 불렸다. 그가 형주자사(荊州刺史)에서 동래.. 관심사/古典 2012.01.11
[스크랩] 高朋?座(고붕만좌) "훌륭한 손님들이 많이 모이다 또는 손님들이 많다" 성구이야기 오늘은 高朋满座, 고붕만좌이란 성구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高朋满座, 고붕만좌—이 성구는 高 높을 고자, 朋 벗 붕자, 滿 찰 만자, 座 자리 좌자로 이루어졌습니다. 초당사걸 즉 당나라 초기 이름난 네사람 중의 한사람으로 불리워지던 청년문학가 왈발은 어려서부.. 관심사/古典 2012.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