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달빛은 연못에 비취되 물에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 후집 제63장 달빛은 연못에 비취되 물에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 古德云 竹影掃階塵不動 月輪穿沼水無痕 고덕운 죽영소계진부동 월륜천소수무흔 吾儒云 水流任急境常靜 花落雖頻意自閒 오유운 수류임급경상정 화락수빈의자한 人常持此意 以應事接物 身心何等自在 인상지차의 이응사접.. 관심사/古典 2012.03.13
[스크랩] 아른거리는 안개와 물에 비치는 그림자가 최고 그림이다. 후집 제64장 아른거리는 안개와 물에 비치는 그림자가 최고 그림이다. 林間松韻 石上泉聲 靜裡聽來 識天地自然鳴佩 임간송운 석상천성 정리청래 식천지자연명패 草除煙光 水心雲影 閒中觀去 見乾坤最上文章 초제연광 수심운영 한중관거 견건곤최상문장 숲 사이 솔바람 소리와 바위에 .. 관심사/古典 2012.03.13
[스크랩] 마음에 풍파가 일지 않으면 그곳이 곧 청산이다. 후집 제66장 마음에 풍파가 일지 않으면 그곳이 곧 청산이다. 心地上無風濤 隨在 皆靑山綠水 심지상무풍도 수재 개청산녹수 性天中有化育 觸處 見魚躍鳶飛 성천중유화육 촉처 견어약연비 마음 속에 풍파 없으면 이르는 곳이 모두 청산녹수요 천성으로 화육化育함이 있으면 이르는 곳마.. 관심사/古典 2012.03.13
[스크랩] 물고기는 물 속을 헤엄치면서도 물을 잊고 산다. 후집 제68장 물고기는 물 속을 헤엄치면서도 물을 잊고 산다. 魚得水逝로되 而相忘乎水하며 어득수서 이상망호수 鳥乘風飛로되 而不知有風하나니 조승풍비 이부지유풍 識此면 可以超物累하며 可以樂天機니라 식차 가이초물루 가이락천기 물고기는 물속을 헤엄치되 물을 잊어버리고, .. 관심사/古典 2012.03.13
[스크랩] 아아, 이 세상에 나방의 흉내를 내지 않는 자는 누구인가. 후집 제70장 아아, 이 세상에 나방의 흉내를 내지 않는 자는 누구인가. 寵辱에 不警하니 閒看庭前花開花落하며 총욕 불경 한간정전화개화락 去留無意하니 漫隨天外雲卷雲舒라 거류무의 만수천외운권운서 晴空朗月에 何天을 不可翶翔이리오마는 청공랑월 하천 불가고상 而飛蛾는 獨.. 관심사/古典 2012.03.13
[스크랩] 뗏목을 올라탈 때 뗏목에서 내릴 일을 먼저 생각하라 채근담(菜根譚) 후집 제71장 뗏목을 올라탈 때 뗏목에서 내릴 일을 먼저 생각하라. 裳就筏 便思舍筏 方是無事道人 재취벌 편사사벌 방시무사도인 若騎驢 又復覓驢 終爲不了禪師 약기려 우복멱려 종위불료선사 뗏목에 타자 곧 뗏목 버릴 것을 생각하면 이는 바야흐로 할 일 없는 도인이지.. 관심사/古典 2012.03.13
[스크랩] 전쟁터에도 세월이 흐르면 국화가 핀다. 후집 제69장 전쟁터에도 세월이 흐르면 국화가 핀다. 狐眠敗砌 하고 兎走荒臺하니 盡是當年歌舞之地요 호면패체 토주황대 진시당년가무지지 露冷黃花하고 烟迷衰草하니 悉屬舊時爭戰之場이라 노랭황화 연미쇠초 실속구시쟁전지장 盛衰何常이며 强弱이 安在요 念此면 令人心灰로.. 관심사/古典 2012.03.13
[스크랩] 오랫동안 엎드려 있던 새는 반드시 높이 날 수 있다. 채근담(菜根譚) 후집 제76장 오랫동안 엎드려 있던 새는 반드시 높이 날 수 있다. 伏久者는 飛必高하며 開先者는 謝獨早하나니 복구자 비필고 개선자 사독조 知此면 可以免蹭蹬之憂하며 可以消躁急之念하리라 지차 가이면층등지우 가이소조급지념 오래 엎드린 새는 반드시 높게 .. 관심사/古典 2012.03.13
[스크랩] 관棺 뚜껑을 덮을 때에야 재물이 소용없음을 알게 된다. 채근담(菜根譚) 후집 제77장 관棺 뚜껑을 덮을 때에야 재물이 소용없음을 알게 된다. 樹木은 至歸根而後에 知花萼枝葉之徒榮하며 수목 지귀근이후 지화악지엽지도영 人事는 至蓋棺而後에 知子女玉帛之無益이니라 인사 지개관이후 지자녀옥백지무익 나무는 뿌리로 돌아간 뒤에라야 .. 관심사/古典 2012.03.13
[스크랩] 없애고자 하는 생각은 없어지지 않는다. 채근담(菜根譚) 후집 제81장 없애고자 하는 생각은 없어지지 않는다. 今人은 專求無念이나 而終不可無니 금인 전구무념 이종불가무 只是前念不滯하고 後念不迎하여 지시전념불체 후념불영 但將現在的隨緣하여 打發得去면 自然漸漸入無리라 단장현재적수연 타발득거 자연점점입무 지.. 관심사/古典 2012.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