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소감 어느 분이 나의 수필 <춘몽>에 대한 독후소감으로 《이름모를 산야에 하얗게 핀 찔레꽃같은 느낌같았다》고 하였다. 이 정도면 내 글을 아주 잘 보았다는 것이 되고 칭찬이라고 생각하며 너무 감사하다. 창작/日記 2015.05.01
2015.5.1 결국 몸이 아파 몸져 누웠다. 요 며칠, 할아버지건으로 기막힌 증언을 들었고 관련 책자건으로 인터뷰,항일독립자료 어쩌고 저쩌고 여기저기 발버둥치며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쫒아다니고 등등,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고 난리나기 3년전 할아버지가 잡히고 증조부가 돌아.. 창작/日記 2015.05.01
아,아,어쩜 이럴 수가.이럴 수가 있단 말인가ㅜㅜㅜㅜㅜ 아,아, ㅜㅜㅜ 어쩜 이럴 수가 있단 말인가, 4년간 줄기차게 할아버지의 발자취를 찾고 퍼즐을 맞추어 가면서 방금 알게 된 충격적 사실은 증조부 기일날 밤 할아버지가 학살되었다는 기막힌 사실이다.아, 미쳐버릴 것 같다.정말ㅜㅜㅜ 그러니까 할아버지가 독립운동하고 김원봉 .. 창작/日記 2015.04.29
감정교류가 전혀 안되고 소통이 안되는 이는 절교가 답 4년전 할아버지가 이승만에 의해 생수장 학살되었다는 충격적 사실을 알고 머리쥐고 괴로워하며 통곡하고 있는데 때마침 나보다 몇 살위인 앞뒤가 상당히 막힌 맹꽁이 도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이만 저만해서 울고 있다했더니 도반 왈, 할아버지를 직접 뵌 적이 있냐는 우문을 .. 창작/日記 2015.04.26
봉두총각(鳳頭總角) 봉두총각(鳳頭總角) 필명,봉두는 으뜸을 뜻하며 총각은 구도자를 의미한다. 내가 세상에서 처음 지은 신조어임. http://t.co/V0kEjcxOGv 창작/日記 2015.04.26
2015.4.23 일제때 밀양의 명산 재악산이 천황산, 재약산으로 폄하 강등 변경된 것을 향토사학자의 끈질긴 노력 분투끝에 드디어 재악산으로 본래의 명칭을 찾게되었다는 소식을 방금 들었다. 재악산이 신이 나 덩실덩실 춤을 추는 것처럼 느껴지고 너무 기쁘다. 일정시대를 거치며 빼앗기.. 창작/日記 2015.04.23
퍼즐 그렇잖아도 와세다에 찾아가서 알아보고 싶었다. 일본에 가게 되면 그 학교 찾아가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내가 그 학교에 들어가려고 11살때부터 일본어를 공부한 것이다. 와세다 대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간 적 있었고 글을 남긴 적이 있었다. 트윗으로 와세다에 들어가 할아버지 .. 창작/日記 2015.04.22
할아버지前 上書. 할아버지前 上書. 할아버지.할아버지, 아, 아, 할아버지...!!! 이 머리깎은 손녀가, 이 머리깎은 손녀딸이 엎드려 큰 절을 올립니다. 할아버지를 직접 뵙지는 못했으나 할아버지의 살과 뼈를,그리고 정신을, 피를 물려 받았음을 너무나 너무나 저는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위패속의 할아버지.. 창작/日記 2015.04.21
2015년 4월 18일 오후 10:18 스마트폰이 저장공간이 다 찼단 메세지가 뜬지 한 달쯤. 아쉬운대로 쓰다가 한계점에 다달아 하는 수 없이 진주 서비스센터에 갔더니 초기화를 하는 방법밖에 없다하여 초기화, 그 딴에 근간 몸도 안 좋은데 번거럽고 성가신 것을 하자니 머리가 지끈거리고 신경을 썼더니만 몸이 더 아.. 창작/日記 2015.04.18
2015.4.12 지금의 내 얼굴은 전생에 내가 사랑했던 그 사람의 얼굴이라고? 그렇다면 다음 생에 내 얼굴은 바로 당신의 얼굴. 내 다음 생은 또 얼마나 울어야할까 창작/日記 2015.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