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27 日記 4년전 며칠간 아주 신경을 있는대로 쓴 적이 있었고 심한 스트레스와 과로한 상태서 절친 부부가 저녁답에 나를 찾아왔다. 나는 속도 안좋고 상당히 과로가 누적되어 꼼짝하기도 싫고 그대로 푹 좀 쉬고 밥도 전혀 먹기싫었지만 저녁시간때에 아주 안좋은 일을 겪고 잔뜩 상.. 창작/日記 2015.10.27
2015.10.27 이렇게 다르다. 여긴 이렇게 달빛이 좋은데 지금 서울쪽엔 비가 온단다. 비를 보는 사람,달을 보는 사람, 같은 하늘아래 살면서 이렇게 다르다.새벽 창가에 서서 비를 보는 사람, 새벽 창가에 달빛을 보는 사람. 창작/日記 2015.10.27
2015.10.26 밤이 지나고 아침이 되었지만 어제 있었던 벅찬 기분을 도무지 지울 수 없다. 밀양에서 차안에서 밤11시까지 둥근달보고 앉아 있다가 함안휴게소서 밤을 새고 어제 사온 시루떡 쪼가리로 아침먹고 벅적대며 오가는 사람들 보고있는데 만감이 교차한다. 신경이 돌고 아주 미쳐버릴.. 창작/日記 2015.10.26
赤兎馬 赤兎馬 세월은 赤兎馬보다 빠르게 천년을 뛰어간다. 나의 속도는 현재 초속 52km 이동중. 아니 근데 이 놈은 어찌된 놈인지 당최 쉬지를 않아. 콩도 싫타네, 당근도 싫타네. 효전 그림, 몽원 노춘석 창작/日記 2015.10.26
퍼즐 맞추기 2015.10.25 정말 놀랍다. 약산 김원봉 장군의 막내 여동생을 만났는데 놀랍게도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우리 아버지를 잘 기억하고 있었다. 고등학교다닐 때 아주 훤하게 잘생긴 남학생으로 당신을 좋아하고 누나 누나하며 우리 누나하자며 따랐다고~~~난 지금 밀양 역사모임에 왔다. 너무 놀.. 창작/日記 2015.10.25
2015.10.23 아프다는 내게 누가 말했다. "님께서는 절대 아프시면 안됩니다. 님은 힘든 세상에 희망이기에 더욱 그렇습니다.건강하시길 힘껏 기원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그때 그 사람. 아,날 좋네 오늘은 구월 열하룻날.^^♡ 창작/日記 2015.10.23
65년만의 해후(邂逅) 65년만의 해후(邂逅) 언제나 당신께선 나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머리가 희어지도록 변치말고 서로 사랑하고 살자 했었지요. 스무살 꽃같던 당신이 백발이 되었구료. 스물 다섯 당신도 아흔 할아버지가 되셨구랴. 꿈에도 나 당신을 잊을 수 없었어요. 당신도 그러하셨나요, 네ㅡ 내 .. 창작/日記 2015.10.21
2015.10.19 내가 내일 만나러 가는 것도 아닌데 마음이 설레고 만가지 생각이들면서 잠이 오지 않는다. 더 이상 저 분들을 저렇게 헤어져 살게해서는 안된다.식구들끼리 하루라도 밥상에 오붓이 둘러앉아 된장찌게끓여 맛있게 웃으며 같이 살게 해주길 바란다 마음이 너무 아파 혼자 울었다... 창작/日記 2015.10.19
2015.10.16 까만 해바라기씨를 볶아다가 차를 마셨다. 봄부터 여름내내 해만 바라본 해바라기가 왠지 에너지를 충전시켜줄 것같은 아주 기분좋은 느낌이 들었다. 효전 창작/日記 2015.10.17
慧行 慧行 慧가 아주 대단한 분이 있었다. 그 분에게 가르침을 받고싶다며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그 분은 사람이 똑똑하든 안똑똑하든 가리지않고 모두 제자로 다 받아 들였다. 하루는 스승이 제자들에게 오늘부터 내가 너희들에게 慧라는 것이 무엇인지 가르쳐주겠으니 내 뒤.. 창작/日記 2015.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