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절대 깊이 믿지마라. 사람을 절대 깊이 믿지마라. 방사능으로 뇌종양 제거수술한 때문인지 거부반응나서 두 달이 넘었지만 티비를 전혀 볼 수 없고 폰으로 이렇게 글을 쓰는 것도 마찬가지여서 눈과 머리가 아프고 거부반응이 난다. 빛에 과민한 반응인 듯, 몆 년간 감기를 안하다가 수술하고나서 몸.. 창작/日記 2016.03.02
초원의 빛이여 초원의 빛이여 여기 적힌 먹빛이 희미해질수록 그대를 향한 마음 희미해진다면 이 먹빛이 하얗게 마르는 날 나는 그대를 잊을 수 있겠습니다. 초원의 빛이여! 꽃의 영광이여! 다시는 돌아갈 수 없다 해도 서러워 말지어다. 차라리 그 속 깊이 간직한 오묘한 빛을 찾으소서. 초원의 .. 창작/日記 2016.02.27
2016.2.27 오늘 유발상좌아이가 장가를 갔다. 예식장에 가서 보는데 이상하게 내가 엄마도 아닌데 울컥하며 눈물이 계속 났다. 행복하게 잘 살거라. 행복하게 잘 살거라. 장가갔다고 너 마음 변하고 그러면 안된다. 옆자리에 앉아있던 지인이 내게 가만히 손을 잡고 물었다. " 스님은 저.. 창작/日記 2016.02.27
나는 생각해 나는 생각해 나는 생각해, 백년을 두고 만나는 것 말고 천년을 두고 만나는 그런 사이로 만났으면 좋겠어. 어떤 다짐, 어떤 맹세를 했던지간에 먼 훗날 변했다면 그건 사랑이 아니야, 그건 처음부터 사랑이 아니었던거야. 사랑이었다면 변할리가 없어. 세월이 흘렀다해서 퇴색이 .. 창작/日記 2016.02.27
사랑을 하려거든 사랑을 하려거든 저렇게 하라. 그들의 사랑은 영원할 것이다. The skeletal remains of a Roman-era couple that have been holding hands for 1,500 years. 彼らの愛は永遠である。 창작/日記 2016.02.24
2016.2.17 할아버지, 요즘 제가 많이 아파 자주 못가 죄송합니다. 괭이바다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부디 마음을 편히 가지십시오. 조금 괜찮아지면 자주 찾아가겠습니다. ㅠㅠ 창작/日記 2016.02.17
2016.2.16 내가 쓴 글이 수 천명이 리트윗할 때 묘한 쾌감있다. 10,000명이상 리트윗된 적이 있고 7~8,000명이상 리트윗될 때 그랬었다. 검색1위 여러번, 실시간 트윗글 최고1순위 여러번ㅋㅋ 오홋, 글빨되네 효전스님ㅋ @yongtrim904님의 트윗을 확인해 보세요 : https://twitter.com/yongtrim904/status/698618454.. 창작/日記 2016.02.16
2016.2.16.오전7시14분 몸도 이리 많이 아픈데 영하 6도로 이리 추운데 물가로 방생하러 가야한다는 이 사실이 좀 그렇다. 난 아무 것도 하지않고 그냥 조용히 쉬고 싶은데 누구 말마따나 내가 처자식이 있어 뭐가 있어, 처자식 먹여 살리는 것도 아니고 무슨 살 일 있다고 머리에 모자 둘러쓰고 추운데 .. 창작/日記 2016.02.16
2016..2.14 단상 새삼 딱히 외롭다거나 뭐 그런 것 같지는 않고, 애정결핍이 있어선가, 막연하게 나는 이런 말을 언젠가부터 누군가로부터 늘 듣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 항상, 너를 아끼고 사랑해." 이런 내가 중노릇은 어떻게 했을까도 싶다.많이 아파서 그런가, 나는 내가 생각해도 참 솔.. 창작/日記 2016.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