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저 하늘을 좀 보아요. 저기 저 하늘을 좀 보아요. 은하수가 밤꽃처럼 뿌옇게 흐르고 별들이 세수한듯 까만눈썹이 아주 또렷한 꿈을 꾸었다. 꿈속에서 나는 하도 너무 좋아 마당을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저기 저 하늘을 좀 보아요. 저기 저 하늘을 좀 보아요. 아, 별들이 너무 좋아. 아 아, 저기 은하수도 .. 창작/日記 2016.06.12
해방(解放) 해방(解放) 내게는 유리 항아리가 하나 있었습니다 거울처럼 맑고 아주 비밀스런 항아리였지요. 바다로 뛰어갈 순 없었지만 그 유리 항아리속엔 어여쁜 물고기가 하나 살고 있었습니다. 아무도 모르게 어두운 벽장속에 32년간 가엾게 살고 있었댔지요. 나는 날마다 벽장속을 열어 .. 창작/日記 2016.06.10
기도 기도 메마른 영혼 하나 황야에 홀로 놓이어 있나이다 고통속 예수시여! 제 결점을 참아주소서! 저를 들어주소서 제게 오소서 제 손을 잡아주소서 갈 길을 이끌어주소서. 마더 테레사 https://t.co/mzcHScdgYq 창작/日記 2016.06.10
단식에 대하여 단식에 대하여 나는 재작년 49일간 단식을 했으며 30년넘게 먹어온 온갖 약들을 일시에 다 끊을 수 있었다. 얼마전 뇌종양 제거수술도 했지만 정신무장이 한 만배이상 된 것같고 육체적으로도 3천배정도 강해졌다. 즉 잘하면 득도 많다.^^ 창작/日記 2016.06.07
20160607 훗날 나도 내 고향 밀양에 나의 문학관과 자랑스런 나의 할아버지 감영생과 약산 김원봉 장군 기념관이 함께 꼭 세워지는 그런 꿈을 꾸고 있다. 창작/日記 2016.06.07
할아버지 103번째 생신을 축하합니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깊이 존경합니다. 할아버지 103번째 생신을 축하합니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깊이 존경합니다. 손녀 효전 배상 창작/日記 2016.05.20
20160512 내일이면 내가 삭발한지 만33년째 되는 날이다. 나는 열 아홉에 절집에 들어왔다. 난 내가 선택한 이 길에 후회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러나 고백하건대 흔들린 적은 너무나 많았다. 효전 창작/日記 2016.05.12
20160512 내일이면 내가 삭발한지 만33년째 되는 날이다. 나는 열 아홉에 절집에 들어왔다. 난 내가 선택한 이 길에 후회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러나 고백하건대 흔들린 적은 너무나 많았다. 효전 창작/日記 2016.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