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5.24(음.4.10) 새벽 3시경 사랑하는 우리 봉두 이 글은 새벽 2시에 병세가 악화되어 숨을 헐떡이며 고통스러워하는 봉두에게 주사를 두 대 맞히고 돌봉숭액과 항생제를 주사기로 먹힌후 신기하게도 10분도 안되어 바로 봉두가 45분가량 편하게 잠든 것을 보고 놀라고 슬픈 마음에,마지막임을 직감하고 쓴 글이다. 이 사진은 봉.. 봉두日記 2018.05.31
음4.14 오늘은 조부의 105번째 생신일. 오늘은 조부의 105번째 생신일. 생신 축하드립니다.할아버지! 해마다 이 날이면 봉두하고 함께 땡땡이 종이꼬깔쓰고 괭이바다에 가서 케잌에다 촛불켜고 해피버스데이 투유했었다. 오늘은 봉두하고 같이 못갑니다. 할아버지. 해마다 봉두 그 놈하고 같이 가기로..ㅠ 갔었는데..ㅠ.. 봉두日記 2018.05.28
2018.5.26 토 맑음 오후 5시반 창원유족회 식사모임, 오동동 문화광장 공연 저무는 바닷가에서 바닷물에 비친 봉두와 나의 정다운 그림자. 우리는 서로 너무나 사랑했으며 행복했어요. 후회없이 사랑했어요. 봉두야!! 니가 보고싶구나ㅠㅠㅠ 봉두日記 2018.05.26
2018. 5.26 토 맑음. 어제 밤이 되도록 바다에서 한참 걷다가 돌아왔다. 꿈속에서 우리 봉두를 만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잤지만 애석하게도 아무 꿈도 꾸지 않았다.어제 우리 봉두를 아기처럼 안고 달래며 온 몸을 닦아주고 마지막까지 잘 수습해줬던 김해 생림 엔젤하우스 두 분께 감사하며 편지.. 봉두日記 2018.05.26
봉두 2018.5.25 금 맑음. 김해 생림 엔젤하우스에서 오전 11시25분에 화장시작 ㅠㅠㅠ 12시45분 유골수습. 봉두야! 봉두야!!! 후회없이 내 너를 사랑하였느니라.ㅠㅠㅠㅠㅠ 봉두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나도 모르게 "봉두야~~ 봉두야~~~"하고 크게 불렀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봉두日記 2018.05.25
2018.5.25 봉두ㅠㅠㅠㅠ 김해 가기전에 우리 봉두하고 오늘 마지막으로 괭이바다로 가기로 하였다.ㅠㅠㅠ 몇 년간 저 바다를 봉두와 수 백번 갔었다. 비가 오거나 눈이 오거나 달빛이 좋거나 슬프거나 괴롭거나 아프거나 ㅠㅠ 니가 떠나면 이제 내 곁에 아무도 없구나.ㅠㅠㅠㅠ 봉두야, 국이삼촌 있는 고.. 봉두日記 2018.05.25
우리 봉두총각ㅠㅠㅠㅠㅠㅠ♡♡♡2005.8~2018.5.24(음4.10) 사랑하는 우리 봉두가 내 품에 안겨 오전 8시10분에 나보다 먼저 이 세상을 떠났다.13살,먼훗날 내가 가거든 웃으며 꼭 나를 마중나오길 바란다.지난 13년간 너때문에 정말 행복했어.나를 절대 잊지말거라.내생에는 모자지간으로 만나자꾸나.너는 훌륭한 의사가 되거라. 사랑해요... 봉두日記 2018.05.24
2018.5.24 봉두가 심각하게 아프다.어릴때부터 지병인 기침과 설사...한달정도 기침이 심했고 설사를 8일째,잘 못먹고,주사를 놓고 돌봉숭액과 항생제 먹을것을 주사기로 먹이는데 힘이 없어 잘걷지도 못한다.병원에 갔더니 입원시키라고, 입원시켜도 낫지는 않을거라며 마음의 준비를 하.. 봉두日記 2018.05.24
2018.5.18 아침 일찍 읍내가서 설사에 대한 약과 탈진등에 해당되는 약과 주사약등을 사왔다.마루에 두고 나왔는데 보이지 않아 욕실을 보니 봉두가 탈진상태로 욕실바닥에 누워있어 안아서 데리고 나와 주사를 또 맞히고 주사기로 물약을 먹였다.눈물이 그렁해서 내게 안겨 숨가파 하는데.. 봉두日記 2018.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