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3 청삽살이 우리 봉두가 어디갔나했더니 뒷산에 가서 멧돼지하고 한 판 붙고 왔나보네.ㅋ 오자마자 물에 풍덩 들어앉았다가 물을 철철,아이구 이 눔아, 온몸에 풀씨를 달고 ㅋ 머리는 수세에다 아이고 발바닥이 아주 뜨끈뜨끈하네. 발바닥이 불이나도록 뛰어다녔구나 봉두日記 2016.10.03
2016.9.11 우렁각시같은 보살이 와서 청소도 해주고 맛있는 것도 해주고갔다. 풀은 모레 뽑기로, 힘이 없어 방에 들어와 누우니 봉두녀석이 따라들어와 나보고 입을 쪽하고 세 번 맞추고 나갔다. 재미있는 녀석이다.ㅋㅋㅋ 봉두日記 2016.09.11
봉두에게 언젠가 우리도 헤어지는 날이 오겠지. 혹시 니가 나보다 먼저 가게 된다면, 먼 훗날 내가 갔을 때 봉두 너도 이렇게 나를 마중나와 줄거지? 아마 너도 나처럼 나를 보는 순간 이렇게 막 뛰어서 내 품에 안겨 털복숭이 얼굴 부비며 울게 될거야, 그리고 밤새워 우리 둘이는 그동안 너.. 봉두日記 2016.09.01
봉두에게 봉두야,고마워,니가 내곁에 없었다면 나는 너무 힘들었을거야.내가 죽도록 많이 아프고 힘들 때 변함없이 한결같았던 건 바로 너뿐이었어.너를 만나 나는 행복해,내가 아파 미안해,너는 나만 믿어,나 아무데도 안가. https://t.co/mtiWoyRecA 봉두日記 2016.08.10
강아지가 계단오르기를 무서워한다.고소공포증인가? 올해 연세가 11살인 청삽살이 우리 봉두가 높은데나 계단 오르내리기를 무서워한다. 왜 그런 것일까?혹시 고소공포증??? 안그래도 아픈데 23kg나 나가는 녀석을 2층까지 안고 오르내리느라 주저앉을 뻔 하였다. https://t.co/S33PBeoARu 봉두日記 2016.06.28
20160615 흐리다가 비 봉두와 이 시간이면 작대기짚고 매일 한 바퀴 산으로 포행을 가는데 앞산이 안개구름으로 뿌얬지만 길을 나섰다가 비가 와서 머리에 이 생길까 봐 아쉽지만 가다가 도로 들어왔다.이것을 우리 봉두에게도 사주고싶다.^^ 봉두日記 2016.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