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6.5 봉두가 떠나고 처음으로 새벽비가 내린다.날짜를 꼽아보니 12일째다.내가 지독히도 많이 아프고 외로울 때 내 곁에 있어준건 바로 우리 봉두였다.지난 13년간 내 옆에서 나를 웃게해준 우리 봉두는 바로 천사였다.봉두야,내게 와줘서 고마워,사랑해요.우리 봉두,이 다음에 우리 꼭 .. 봉두日記 2018.06.05
2018.6.3.일 어제도 폭염주의보가 떴다는데 나는 계속 춥다.발이 얼음처럼 차고 어제는 기지개를 킨다고 다리를 쭉 뻗으니 왼쪽 종아리근육이 쫙 당기고 알이 박히면서 아파 안티푸라민 바르고 마사지, 5월24일 봉두가 갑자기 세상을 떠나 큰 충격, 상심, 그리고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서인 .. 봉두日記 2018.06.03
2018.6.1 봉두야, 니가 너무 보고싶구나. 너도 그래? 응, 울지말고, 찔레꽃 따먹고 재미있게 놀고 있어.아라찌? 언제든지 내가 부르면 뛰어오고, 아라찌?멀리 가지 말아요.우리 이쁜 봉두ㅠㅠ 봉두日記 2018.06.01
2018.6.1 봉두가 조금 괜찮아지면 녀석을 데리고 여행가려고 했었다. 밀양이든 지리산이든 강원도든, 양양 동해바다든 가려고 했었다. 시간은 기다려 주지 않았다. 봉두와 나는 죽기만큼 서로 헤어지기 싫었지만 죽음이 우리 둘을 갈라놓았다. 봉두 너도 나와 같은 생각일테지. 니가 너무 .. 봉두日記 2018.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