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6.12 비오다 흐림, 북미정상회담.싱가폴. 경산 한국삽살개재단 홈페이지(https://t.co/CvvGVXeYRe)에 들어가 삽살개 정회원 등록을 하였다. 봉두를 보내고 일주일 되던 날 분양신청을 했다.우리 봉두총각하고 외모,성품등이 쌍둥이처럼 똑같은 청삽살이를 꼭 만나기를 기대한다.어미가 현재 임신중.어미에게 맛있는 것을 사주고.. 봉두日記 2018.06.12
2018.6.10 일. 흐리다가 비,바다. 비가 내려서 바다에 왔다. 근데 비를 못보겠다. 몇 년전에도 이랬었다. ㅠㅠ 괭이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찻집에 오늘도 혼자 또 왔다. 이곳을 지난 24년간 천 번도 넘게 왔었다. 우리 봉두하고 여기 수 백번 함께 왔는데 우리 봉두가 옆에 없다. 13년전처럼 나는 다시 완벽하게 혼자가.. 봉두日記 2018.06.10
2018.6.10 일 봉두가 너무 보고싶다.ㅠ 유아인이 골종양 투병과 관련해서 "모두에게 그렇듯 저의 몸은 제 영혼을 담는 그릇이며 외부의 세계와 충돌하는 벽이고 동시에 저의 내면을 표현하는 도구입니다" 라고 했다.우리 봉두가 생각난다. 우리 봉두도 골연막증이 있었다.우리 봉두를 담았던 그릇은 고향 김해에.. 봉두日記 2018.06.10
2018.6.8 돌봉숭을 오늘도 땄다. 돌봉숭나무에다가 봉두가 늘 볼 일을 본 덕분에 돌봉숭나무가 엄청나게 크고 꽃이 피면 볼 만하고 돌봉숭도 100kg이상 딴다. 사다리에 타고 올라가서 따는데 힘들어 아침 저녁으로 힘이 되는대로 딴다. 큰가지 두군데만 따면 된다.이 돌붕숭을 다 먹고 병이 .. 봉두日記 2018.06.08
2018.6.7. 바다 한 바퀴 돌고 왔다. 봉두에게 왔다갔다하게 쳐준 밧줄이 삭아 오늘 달봉이에게 새 밧줄을 매주었다. 지난 3년 반동안은 봉두가 마루에서 살아 목줄도, 이 줄에서도 해방되었었다. 녀석은 나하고 운동하러 가는 시간 외는 이 밧줄끈에서 5~6년 매인 몸으로 지냈다. 낡은 밧줄을 보니 꼼짝없이 매여 있었.. 봉두日記 2018.06.07
2018.6.6 봉두 2제 우리 봉두를 목욕시키거나 털갈이할 때마다 빗질하며 빠진 것을 지난 13년간 모아둔 봉두털이다. 샴푸로 빨아서 식초로 소독시키고 햇볕에 말려서 큰소쿠리에 담아보니 눌러서 하나. 저울로 달아보니 590g. 쿠션을 만들 생각이다. 솜타는 집에 가서 털을 솜 타듯이 해달라고 하면 .. 봉두日記 2018.06.06
2018.6.6 수 봉두 2제 우리 봉두 남동생 국이(2017.5.17일생, 생후1개월때 델꼬 왔는데 봉두하고 11개월 방과 마루 실내에서 사이좋게 함께 밥먹고 살았다. 국이가 온후 이상하게 봉두가 고양이밥을 먹었었다. 국이를 자식처럼 예뻐했고 국이도 엄청따랐다) 국아,봉두형아 보고싶지? 국이도 봉두처럼 애가 .. 봉두日記 2018.06.06
2018.6.6 봉두 2제 오늘은 우리 봉두 2제다.우리 봉두 잘 잤나?봉두야,어두운 곳에서 헤매지말고 무서워 하지도 말고 들로 산으로 바다로 우리 즐겁고 행복했었던 좋은 생각만 하거라.아라찌?우리 봉두가 늘 찔레꽃이 하얗게 핀 꽃길만 신나게 다니길,우리 다시 꼭 만나길,영원히 자유로운 몸이길 옴.. 봉두日記 2018.06.06
봉두일기 2016년 근간 자꾸 청삽살이 우리 봉두가 애를 먹인다. 11년간 살면서 저런 정도로 애먹인 적은 없었는데 있는대로 뺀질거리면서 게이지를 있는대로 상승시킨다. 특히 지난 1년간은 입댈데가 없을 정도로 말 잘 듣고 그랬는데 요번에 내가 수술하고 나서 보름쯤됐나부터 외박을 하고 새.. 봉두日記 2018.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