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두日記

2018.6.10 일. 흐리다가 비,바다.

감효전(甘曉典) 2018. 6. 10. 17:12

 

 

 

 

 

 

 

 

 

 

 

 

 

 

 

 

 

 

 

 

비가 내려서 바다에 왔다. 근데 비를 못보겠다. 몇 년전에도 이랬었다.

ㅠㅠ 괭이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찻집에 오늘도 혼자 또 왔다. 이곳을 지난 24년간 천 번도 넘게 왔었다. 우리 봉두하고 여기 수 백번 함께 왔는데 우리 봉두가 옆에 없다. 13년전처럼 나는 다시 완벽하게 혼자가 되었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