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두日記

2018.6.10 일 봉두가 너무 보고싶다.ㅠ

감효전(甘曉典) 2018. 6. 10. 09:07

 

 

 

 

 

 

 

 

 

 

 

 

 

 

 

 

 

 

 

 

유아인이 골종양 투병과 관련해서 "모두에게 그렇듯 저의 몸은 제 영혼을 담는 그릇이며 외부의 세계와 충돌하는 벽이고 동시에 저의 내면을 표현하는 도구입니다" 라고 했다.우리 봉두가 생각난다. 우리 봉두도 골연막증이 있었다.우리 봉두를 담았던 그릇은 고향 김해에서 흙으로 다시 돌아갔다.ㅠ

 

우리 봉두의 출생지는 김해 장유였고 3개월때 내게 왔었다. 지병으로 내가 죽도록 많이 아프고 여러가지 힘든 일이 많았음에도 이렇게 죽지않고 살아있는 것은 봉두때문인지도 모른다. 지난 13년간 녀석때문에 웃을 수 있었고 정말 행복했다.ㅠ 5월 25일 김해 생림에서 한 줌 흙이 되어 내 품에 안겼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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