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2.12 오늘은 내가 출가한 날이다. 지금 이 시간은 버스타고 한참 가던 시간. 바로 어제같다. 열 아홉살이었다. 그 동안 말할 수 없는 고통과 눈물, 고생많았던 나에게 이걸 보낸다. "고생 많았어요, 효전스님!!" (작년 6.24 괭이바다 위에서 조부와 2,300분 위령제, 조부의 넋을 모시.. 창작/日記 2018.02.12
2018.2.11 세월이 참 빠르다.오늘은 졸업한 날이다. 어제같은데 세월이 이렇게 흘러갔구나. 그 날 나는 한숨도 자지않고 밤새 많은 생각을 하였다. 오늘은 출가하기 전날이다.모든 것을 끝낸다는 마음이었다.꿈같은 세월이 그렇게 흐른 지금, 돌아보면 출가전이나 출가후나 한낯 다 쓸데없.. 창작/日記 2018.02.11
2018.2.11 영하 6도 오후들어 바람불고 추움 나는 먹는복이 아주 좋은 사람이 틀림없다. 산골짝에 문병을 갔다가 이것저것 먹을 것을 잔뜩 얻어나오는데 마침 아는 사람 둘을 만났다. 소매를 끄는 바람에 따라갔더니 마당가에 무쇠솥을 걸고 한참 무얼 고았는지 구신내가 등청을 하고 아궁이속의 숯불이 벌갰다. 참옻에다 돼.. 창작/日記 2018.02.11
1933年(昭和8年)の松竹少女歌劇団の公演 1933年(昭和8年)の松竹少女歌劇団の公演「ウインナワルツ」より。 左から吉川秀子、水の江瀧子、小倉みね子です。『スタア』より。 スタアはいい写真が多いのですが、アサヒグラフなどと同じく本のサイズが大きいのでスキャンに難渋します。またゆっくりとアップし.. 역사/ 옛사진·자료 2018.02.10
2018.2.9 나는 선산을 향하여 초혼하며 두 팔 올리고 하늘을 올려다보며 소리쳐 크게 말했다. 당신들께서는 다 훌륭하셨다고, 흙으로 이미 다 돌아가셨지만 내 몸은 당신으로부터 물려받아 이렇게 살아있고 정신은 살아있다고, 정신만은 시퍼렇게 살아있다고!! 창작/日記 2018.02.09
2018.2.8 음 12.23 음력12.23. 오늘은 돌아가신 아버지 생신이자 도반과 내가 친동생같이 이뻐하는 이의 생일이기도 하다. 이상하게 가장 친한 이거나 지인중에 오늘이 생일인 분이 다섯명이나 된다. 허공중에 축하의 꽃다발을 드립니다. 창작/日記 2018.02.08
2018.2.7 바다 오늘 강아지들이 짜박짜박 드디어 걸었다. 생후 20일째, 누가 오니까 옴마따라 몽몽 짖기까지. 밤에 봉두하고 국이 목욕시키고 머리 빗기고^^♡ 봉두日記 2018.02.07
2018.2.4 봉두데리고 덕유산에 바람쐬러 가고싶으나 너무 춥고 눈길에 고생할까봐 못가고 있다. 요번 겨울은 다른 해보다 유별나게 더 춥다. 보통 사나흘 춥고나면 며칠은 좀 풀어지고 그러는데 요번에는 영하 10도권으로 계속 춥다.예전에 오대산 평창 월정사에 산 적이 있는데 거의 같다... 창작/日記 2018.02.04
2018.2.4.음.12.19 입춘 계속 강추위 어제는 증조모 기일이었다. 여러가지 생각이 들면서 마음이 울적해 문고리나 사다가 새로 바꿔 달아야지싶어 저녁에 문고리를 여러개 사왔다. 2개를 교체했는데 욕실문고리를 새걸로 교체하다가 안에서 문이 잠기는 바람에 깜짝 놀랬었다. 이 쪽 저 쪽 들어오는 문은 다 잠긴 상.. 창작/日記 2018.02.04
2018.2.2. 혼자 첩첩산골에 사시는 97세 노할머니 생각이 나서 들렸더니 돌아가셨단다. 어제가 삼우였다고. 정정하시고 깨끗한 분이셨는데 4년전쯤 치매가 와서 옛날같지 않고 도우미의 도움을 받으며 혼자 사셨던 분이다. 작년 이맘때 마지막일도 모른다는 생각에 마산으로 모시고가서 고.. 창작/日記 2018.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