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5일 오후 10:34 읍내 다녀오는 길인데 저게 뭐야? 노루가 주차장에 와 있네. 시상에나~~~ 봉두야, 스님, 장보고 왔다, 니 묵을 것도 사왔다. 알았다, 알았다, 조금만 기다려, 줄께. 자, 오뎅~~고맙습니다 하고 받아야지. 아라찌? 봉두日記 2013.11.05
삽살이 鳳頭의 辯 삽살이 鳳頭의 辯 저의 소원은 오로지 <사람되기>입니다, 훌륭한 사람이 되어 다음 생엔 이렇게 블로그도 하고 매인 몸 벗어나 여행도 많이 하고 효전스님을 꼭 다시 만나 천년 만년 인연을 하고 싶습니다.() 봉두日記 2013.10.26
2013년 10월 26일 오후 10:25 산 논가에 빗물이 고였는데 거기에 달이 보인다, 꼭 나 같네, 달이 좋아 포행중, 어서 가서 자야지... 봉두야, 같이 가자, 어, 야가 나 두고 먼저 집에 갔나보네, 봉두야, 같이 가자.... 내 그림자가 옆에서 나를 보고 웃네 봉두日記 2013.10.26
2013년 10월 26일 오후 09:46 오늘은 읍내 5일장..탈레탈레 장 보러갔다, 토종닭도 한마리 사고 말린 지네도,인삼도 몇 뿌리 사가지고 와서 은밀히(?)밤에 고운다, 봉두 데리고 포행, 봉두야,봉두야, 이따 저거 묵고 묵은 기침 싹 나수고 아프지말고 시님이랑 오래오래 살자 아라찌? 봉두日記 2013.10.26
2013년 10월 26일 오후 09:44 봉두야, 내 니 기침병을 꼭 나사 주꾸마. 스님이 지네 아니라 뭐를 구해서라도 니 병 꼭 나사 주꾸마. 오골계 내 오늘 부탁 해놓았다. 몇마리 푹고아 약해 묵으면 니병도 나을끼다,아프지 말거라,봉두야.아라찌? pic.twitter.com/2HUSnnucIF 봉두日記 2013.10.26
2013년 1월 13일 오후 07:55 나는 이 봉두를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이 자식으로 와야 할 인연이 내가 이리 사니까 삽살이라도 되어 내 곁에 있고 싶어 털옷 입고 내게 온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억겁의 인연으로 나와 동거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봉두가 이 세상에서 제일 좋다. 봉두를 여기서 만나니 너무 기쁘다... 봉두日記 2013.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