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산속 옹달샘

※ 명대(明代) 화가 등불(鄧韍)의 <심산독서도(深山讀書圖)> (1540年作) 白雲冉冉樹陰陰 隔崦松泉奏玉琴 最愛幽人讀書處 數聲啼鳥落花深 (백운염염수음음 격엄송천주옥금 최애유인독서처 수성제조낙화심) 흰 구름 느긋하고 나무들 축축한데 산 너머 솔샘은 옥 거문고..

※ 명대(明代) 화가 등불(鄧韍)의 <심산독서도(深山讀書圖)> (1540年作) 白雲冉冉樹陰陰 隔崦松泉奏玉琴 最愛幽人讀書處 數聲啼鳥落花深 (백운염염수음음 격엄송천주옥금 최애유인독서처 수성제조낙화심) 흰 구름 느긋하고 나무들 축축한데 산 너머 솔샘은 옥 거문고..

※ 근현대 중국화가 호야불(胡也佛)의 <소장도(梳妝圖)> 欲呼回首不知名 背立東風幾許情 莫道畵師元不見 傾城雖見畵難成 (욕호회수부지명 배립동풍기허정 막도화사원불견 경성수견화난성) 불러 돌아보게 하려도 이름 모르는데 봄바람 등지고 서니 그 정 어느 만큼일까 화공은 ..

※ 청말근대 화가 반진용(潘振鏞)의 <춘계완사(春溪浣紗)> 苧蘿山下是儂家 若耶溪邊喜浣紗 處處峰靑兼水秀 滿懷春色問鶯花 (저라산하시농가 약야계변희완사 처처봉청겸수수 만회춘색문앵화) 저라산 기슭은 바로 우리 집 약야계 냇가에서 즐거이 빨래하네 곳곳의 봉우리 푸르고..

※ 원대(元代) 문인화가 조옹(趙雍)의 <심양송객도(潯陽送客圖)> 수권(手卷) 同是天涯淪落人 相逢何必曾相識 (동시천애윤락인 상봉하필증상식) 우리 모두 천애에 떠도는 외로운 사람 어쩌자고 일치감치 만나서 알게 되었으리 ☞ 백거이(白居易), <비파행(琵琶行)> 중에서 - <..

貯椒八百斛 千載笑其愚 如何碧玉斗 竟日量明珠 (저초팔백곡 천재소기우 여하벽옥두 경일량명주) 후추를 팔백 곡(斛)이나 쌓아 두다니 천년 두고 그 어리석음을 비웃는다 어찌하여 푸른 옥으로 됫박을 만들어 하루 종일 맑은 구슬을 담고 또 담는가 ☞ 최해(崔瀣), <우하(雨荷)> ※ 최..

貯椒八百斛 千載笑其愚 如何碧玉斗 竟日量明珠 (저초팔백곡 천재소기우 여하벽옥두 경일량명주) 후추를 팔백 곡(斛)이나 쌓아 두다니 천년 두고 그 어리석음을 비웃는다 어찌하여 푸른 옥으로 됫박을 만들어 하루 종일 맑은 구슬을 담고 또 담는가 ☞ 최해(崔瀣), <우하(雨荷)> ※ 최..

※ 현대 중국화가 오태(吳泰)의 <범려귀호(范蠡歸湖)> 장경오훼(長頸烏喙). 목이 길고 입이 까마귀의 부리(喙)처럼 뾰족하게 생긴 사람을 말한다. 이런 인상(관상)을 가진 사람은 슬기가 있고 참을성이 있어 어려움을 잘 견뎌낸다. 그러므로 간난신고(艱難辛苦)를 함께 극복할 수 ..

조선시대 겸재(謙齋) 정선의 진경산수화 그림세계(1) 개화사(開花寺) 계상정거도(溪上靜居圖) 공암층탑(孔岩層塔) 광진(廣津) 금강내산(金剛內山) 금강대(金剛臺) 금강전도(金剛全圖) 금성평사(錦城平沙) 낙산사(洛山寺) 녹운탄(綠雲灘) 단발령망금강(斷髮嶺望金剛) 단사범주(丹砂泛舟) 대..

성류굴(聖留窟) 송파진(松坡津) 수성동(水聲洞) 수태사동구(水泰寺洞口) 안현석봉(鞍峴夕烽) 압구정(鴨鷗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