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제위보가(濟危寶歌) 浣紗溪上傍垂楊 완사계상방수양 執手論心白馬郞 집수론심백마랑 縱有連恕三月雨 종유연월삼월우 指頭何忍洗餘香 지두하인세여향 빨래하는 시냇가에 버들은 늘어졌는데, 풍신 좋은 사나이는 손목 잡고 속삭이네, 석 달을 잇고 이어 비가 내려도 손길에 묻은 흔적 씻지 못하리. 요점 정.. 관심사/古典 2012.07.06
[스크랩] 청산별곡 (靑山別曲 ) 살겠노라 살겠노라 청산에 살겠노라. 머루와 다래를 먹고 청산에 살겠노라. 우는구나 우는구나 새여, 자고 일어나 우는구나 새여. 너보다 시름 많은 나도 자고 일어나 울고 있노라. 가는 새 가는 새 본다. 물 아래로 날아가는 새 본다. 이끼 묻은 쟁기(농기구)를 가지고 물아래... 관심사/古典 2012.07.06
[스크랩] 가시리 가시겠습니까,(진정으로 떠나) 가시겠습니까? (나를 버리고) 가시겠습니까? 나는 어찌 살라 하고 버리고 가시렵니까? (생각 같아서는)붙잡아 둘 일이지마는 (혹시나 임께서 행여) 서운하면 (다시는)아니 올까 두렵습니다. (떠나 보내기) 서러운 임을 (어쩔 수 없이) 보내옵나니, 가자마자 곧.. 관심사/古典 2012.07.06
[스크랩] 각박하게 구는 부자의 행위는 거지의 구걸보다 못하다/채근담 ■ 채근담(菜根譚)전집 제31장 각박하게 구는 부자의 행위는 거지의 구걸보다 못하다 富貴家 宜寬厚而反忌刻 是富貴而貧賤其行矣 如何能享 부귀가 의관후이반기각 시부귀이빈천기행의 여하능향 부귀한 집은 관대하고 후덕해야 하거늘 도리어 시기하고 각박함은 부귀하면서도 그 행실.. 관심사/古典 2012.06.30
[스크랩] <고려가요> 정과정곡(鄭瓜亭曲) / 정서(鄭敍) <고려가요> 정과정곡(鄭瓜亭曲) / 정서(鄭敍) (전강) 내, 님을 그리며 울고 지내더니 (중강) 산 접동새와 난 (처지가) 비슷합니다 (후강) (역모에 가담했다는 나에 대한 참소가 ) 옳지 않으며 거짓이라는 것을 (부엽) 잔월효성(殘月曉星 :지는 달 새벽 별)만이 알고 있을 것입니다 (대엽) .. 관심사/古典 2012.06.30
[스크랩] 어머니/박동규 어머니 / 시인 박동규 내가 초등학교 육학년 때 육이오 전쟁이 났다. 아버지는 내 머리를 쓰다듬으며 <어머니 말씀 잘 듣고 집 지키고 있어> 하시고는 한강을 건너 남쪽으로 가셨다. 그 당시 내 여동생은 다섯 살이었고 남동생은 젖먹이였다. 인민군 치하에서 한 달이 넘게 고생하며 .. 관심사/古典 2012.06.25
[스크랩] 양덕원해(養德遠害) 不責人小過 不發人陰私 不念人舊惡 三者可以養德 亦可以遠害 (불책인소과 불발인음사 불념인구악 삼자가이양덕 역가이원해) 남의 작은 허물을 꾸짖지 않고 남의 사생활을 들추지 않으며 남의 옛일을 머릿속에 담아두지 않는 것, 이 세 가지로써 덕(德)을 기르고, 해(害)를 멀리할 수 있.. 관심사/古典 2012.06.14
[스크랩] 각사불형(覺詐不形) 覺人之詐 不形於言 受人之侮 不動於色 此中有無窮意味 亦有無窮受用 (각인지사 불형어언 수인지모 부동어색 차중유무궁의미 역유무궁수용) 남이 나를 속이는 것을 깨닫고도 말로 나타내지 아니하고 남에게 모욕을 당하면서도 낯빛을 변하지 않는 그 가운데 무궁무진한 뜻이 있고 또한 .. 관심사/古典 2012.06.14
[스크랩] 장신삼굴(藏身三窟) 藏巧於拙 用晦而明 寓淸于濁 以屈爲伸 眞涉世之一壺 藏身之三窟也 (장교어졸 용회이명 우청우탁 이굴위신 진섭세지일호 장신지삼굴야) 교묘한 재주를 졸렬함으로 감추고 지혜를 숨기고도 명찰을 잃지 않으며 청렴함을 지키면서도 혼탁함에 몸을 맡기고 굽힘으로써 몸을 펴는 것 이것.. 관심사/古典 2012.06.14
[스크랩] 곡의(曲意) 직궁(直躬) 曲意而使人喜 不若直躬而使人忌 無善而致人譽 不若無惡而致人毁 (곡의이사인희 불약직궁이사인기 무선이치인예 불약무악이치인훼) 뜻을 굽혀 남을 기쁘게 해주는 것은 몸을 곧게 가져 남에게 미움을 받는 것만 못하고 착한 일을 한 것 없이 남에게서 칭찬을 받는 것은 나쁜 일을 하지 .. 관심사/古典 2012.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