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밀양의 비하인드 스토리...................................타짜 밀양의 비하인드 스토리.....(타짜 1부) / 龍運(칠득이) 1970년대 초 어느날 밀양 남보극장 앞 청자다방 밀양 제일의 주먹 최핵봉은 다방 마담과 음담패설이 섞인 농담을 주고 받으며 출입문 쪽으로 눈길을 자주 주는 것을 보니 누구를 기다리는 모양이었다. 그때 그 시절 그당시 밀양.. 洗川 2011.12.25
배상환의 칼럼집 <라스베가스 찬가> 출판 화제, 배상환의 칼럼집 <라스베가스 찬가> 라스베가스 서울합창단의 창단 및 현 지휘자이며 라스베가스 서울문화원을 독자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배상환씨가 지난 12월 중순 한국에서 칼럼집 <라스베가스 찬가>(My Songs of Las Vegas)를 출판하여 한국의 서점가와 미주 한.. 洗川 2011.12.25
[스크랩] 영남루의 달밤 영남루의 달밤 玄鎔云印 바람소리에 놀란 대나무가 아랑의 넋 뒤에 숨어 울음보를 터뜨리면 달님은 영남루 지붕에 걸터앉아 아랑의 원혼을 다독거리고 철부지 별님들은 꼬꾸랑 방우 밑에서 첨벙첨벙 자멕질 마음이 虛虛하고 심란하여 뚝방을 거니는 나그네 지나온 세월의 회한.. 洗川 2011.12.24
[스크랩] 꿈에 본 고향 꿈에 본 고향 玄鎔云印 肉身(육신)은 이불로 덮어 재워놓고 魂(혼)은 자유롭게 푸른창공을 헤엄쳐 고향에 갔었네 그옛날 고향집에서 그 시절 그 옷을 지금도 그대로 입고 계신 아버님을 만났네 나는 한약방을 하시는 아버님과 함께 막대기 저울에 큰 막대기를 끼워 약초들의 무게.. 洗川 2011.12.20
[스크랩] 감나무(감꽃)1 감나무(감꽃)1 / 龍雲(칠득이) 고향집 마당 한 가운데 서 있던 감나무 지금은 어찌 되었는지 알 수 없어도 나는 가슴 속에 그 감나무를 품고 외로울때 마다 꺼내보며 살았다. 실록의 여름이 지나가고 찬 바람 따라 늦 가을 감잎 지고 또 다시 오월이 찾아오면 감꽃은 또록또록 수 없.. 洗川 2011.12.20
[스크랩] 연 연 / 龍雲(칠득이) "칠득아 이리 온나 이기 뭔줄 아나 이건 연이다 하늘 높이 날리는 것" 마음이 답답할 때는 연을 날리는 기 최고다 자 우리 하늘 높이 날리보까" 응 초등학교 입학을 서너달 앞둔 어느 겨울날 홀로 진장 미나리 밭에서 수게또 타다가 물에 빠져 훌쩍거리고 있는 칠.. 洗川 2011.12.20
[스크랩] [위인전] 사명대사 (1부) 사명대사 / 우리나라 위인 100 (계몽사 발행) *** 1 부 *** 1. 출생 밀양부(오늘날의 밀양시)에서 서쪽으로 30여리(12Km정도) 떨어진 곳에 수안(오늘날의 무안)이라는 제법 큰 동네가 있었고, 여기서 다시 10여리(4Km정도) 서쪽에 깊숙한 산골이 하나 있었으니, 이 곳을 괴나루(오늘날의 고.. 洗川 2011.12.19
[스크랩] 밀양기생 운심(7) 신윤복 - 검무 - 간송 미술관 밀양기생 운심(7) 광문이나 무인 풍류객들과 어울리는 장면만을 보면 운심이 운치 없는 기생으로 여겨질 수도 있다. 그러나 운심은 한 분야에서 최고라는 이름을 얻은 인물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성대중의 ‘청성잡기(靑城雜記)’에는 운심과 관련된 .. 洗川 2011.12.19
[스크랩] 밀양기생 운심(2) 밀양기생 운심(2) 운심이라는 춤꾼의 이름을 가장 잘 소개한 것은 박제가(朴齊家)가 묘향산을 여행하고 나서 쓴 절묘한 여행기 ‘묘향산소기’에서다. 박제가는 스무 살 때인 1769년 장인 이관상(李觀祥)이 영변도호부사로 부임하자 함께 영변에 가서 머물렀는데, 그해 가을에 관서.. 洗川 2011.12.19
[스크랩] 밀양기생 운심(1) 밀양기생 운심(1) 정조(正祖) 2년(1778) 3월 30일 날씨가 청명하고 화창했다. 철옹에서 유숙했다. 나는 오늘이 봄을 보내는 마지막 날이니, 한 번 약산(藥山)에 올라가 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도호공(都護公)이 부중(府中)의 손님들을 데리고 천주사(天柱寺)ㆍ서운사(棲雲寺) 등을 두.. 洗川 2011.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