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8.14. 40도 하도 더워서 달봉이한테 얼음물을 갖다 주고 우물가에 심어둔 포도를 따가지고 들어왔다. 해마다 봉두하고 웃으며 둘이 앉아 포도를 따먹곤 했는데 우리 봉두가 대추 따러가고 없다. 몇 알을 먹는데 놈 생각에 코끝이 시끈하다.ㅠㅠ 주변정리가 되고 여건이 되면 물 좋고 산 좋은.. 봉두日記 2018.08.14
2018.7.19 나는 아무 종교도 가지지 않을 생각이다. 내가 머리수술이 아주 잘 된 게 확실하다. 제 정신이 돌아왔으니.ㅠ 이 집단에서는 더 이상 희망이 없다. 비상탈출 낙하산을 쥐고 뛰어 내려야겠다. 나는 여건만 되면 언젠가 다 그만 둘 생각이며 청삽살이 봉두2(시월에 오게될 놈) 검은 고.. 봉두日記 2018.07.19
2018.7.11.수 맑음 봉두 49제 오늘 우리 봉두 49제다. 촛불을 켜고 녀석이 좋아하던 참외 고구마 당근 베지밀 꼬모 북어포 치즈를 올리고 녀석이 편하게 맛있게 먹고 가라고 내 방에다 상을 따로 보았다. 노자돈도 10만원 쥐어주고.. 인도환생해서 모자지간으로 우리 꼭 다시 만나기를, 봉두야, 죽어도 난 널 잊.. 봉두日記 2018.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