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7 두리안 보니 봉두 생각나네.두리안을 누가 두통 보냈는데 까먹고 껍질을 버리니까 속에 붙어있는 것과 씨를 맛있게 깨먹던 모습..비싼 과일이라 몇번밖에 못먹어봤는데 식성이 나하고 같아 어찌나 맛있게 먹던지 몇조각 준 적 있었다.책팔아 맛있는 거 실컷 사주겠다고 약속했었.. 봉두日記 2018.11.07
효전시집/ 떠나가버린옛님께바침/ 출판기념회/ 2018.11.4(음9.27) 바쁘신데도 이렇게 멀리 찾아오셔서 이 자리를 빛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앞산 뒷산에 곱게 단풍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봄 가을로, 해마다 오월과 들국화가 만발한 이런 11월달에 책을 내고 싶었습니다. 오늘은 39년전, 열 세살때 갑자기 저를 버리고 멀리 떠나 가버린 남동생의.. 창작/日記 2018.11.05
2018.10.23 어젯밤 꿈에 우리 봉두가 와서 서로 부둥켜안고 좋아하는 꿈꿨다.녀석이 떠나고 한달쯤되었을때 꿈속에서 평소하던대로 두눈맞추고 눈꼽떼주고 어루만져주었었다.우리 봉두가 떠난게 다섯달이나 되었구나.꿈속에라도 자주 와 다오. ㅠㅠ 어디서든지 꽃길만 걷고 아프지말고 행.. 봉두日記 2018.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