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枝動則萬葉不寧 一心散則萬慮皆妄
(일지동즉만엽불녕
일심산즉만려개망)
한 나뭇가지 움직이면 온 잎새가 흔들리고
한 마음이 흩어지면 온갖 생각 모두
망녕되네
☞ 신거운(申居鄖), ≪서암췌어(西岩贅語)≫
※ 贅語(췌어)란 쓸데없는 군더더기 말이라는 뜻이다. 췌언(贅言) 또는 贅辭(췌사)라고도
한다. 그러므로 西岩贅語란 작자인 서암 자신의 군더더기말, 잔소리라는 뜻이 된다. 어디까지나 겸양의 표현이다.
출처 : 청경우독(晴耕雨讀)
글쓴이 : 소요유逍遼遊 원글보기
메모 :
'관심사 >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추일작(秋日作) (0) | 2012.01.12 |
---|---|
[스크랩] 시유경성(始遊京城) (0) | 2012.01.12 |
[스크랩] 도불원인인원도(道不遠人人遠道) (0) | 2012.01.12 |
[스크랩] 석춘음(惜春吟) (0) | 2012.01.12 |
[스크랩] 유반산시(遊盤山詩) (0) | 2012.0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