春雨春風未暫開 居然春事水聲間
擧目何論非我土 萍遊到處是鄕關
(춘우춘풍미잠개 거연춘사수성간
거목하논비아토 평유도처시향관)
봄철 비바람 잠시도 쉬지 않고
봄 일은 슬그머니 물소리에 섞이네
바라보면 어디든 내 땅 아닐손가
부평초처럼 떠도는 인생 이르는 곳이 고향인 것을
※ 거연(居然): 쉽사리, 슬그머니
출처 : 청경우독(晴耕雨讀)
글쓴이 : 소요유逍遼遊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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