逢人覓酒酒難致 對酒懷人人不來
百年身事每如此 大笑獨傾三四杯
(봉인멱주주난치 대주회인인불래
백년신사매여차 대소독경삼사배)
그대 만나 술 찾으면 술이 없더니
술 두고 그대 그리면 그댄 오지 않네
일평생 이 내 일이 매양 이러하거늘
한바탕 웃으며 홀로 서너 잔 기울이노라
☞ 조선 중기 문인 석주(石洲) 권필(權韠)의 시
※ 명대(明代) 화가 장로(張路)의 <산수인물도(山水人物圖)>
출처 : 청경우독(晴耕雨讀)
글쓴이 : 경화수월鏡花水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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