手把白玉船 身游水晶宮
方我吸酒時 江山入胸中
(수파백옥선 신유수정궁
방아흡주시 강산입흉중)
백옥선 노 저으며
수정궁에서 노니노라
지금 한잔 술 들이키니
천하가 내 가슴에 있도다
☞ 육유(陸游), <취가(醉歌)>
※ 근현대 중국화가 부포석(傅抱石)의 <편주재주도(扁舟載酒圖)>
※ 부포석(傅抱石): 20세기 중국의 저명한 화가(畵家)의 한 사람. 신금릉화파(新金陵畵派)의 영수(領袖)로 불리고 있다. 제백석(齊白石)과 더불어 '남북이석(南北二石)'으로 병칭되고 있다.
근현대 중국의 유명 문인 곽말약(郭沫若)이 쓴 부포석의 화실(畵室) 편액 '남석재'(南石齋)'라는 명칭도 여기서 유래한 것이다.
중국 화단(畵壇)에서는 오창석(吳昌碩)·제백석(齊白石)·부포석(傅抱石)·서비홍(徐悲鴻)·황빈홍(黃賓虹) 5인을 일컬어 '삼석양홍(三石兩鴻)'이라 일컫고 있기도 하다.
※ 현대 중국화가 심도홍(沈道鴻)의 <취가도(醉歌圖)> (1985年作)
출처 : 청경우독(晴耕雨讀)
글쓴이 : 경화수월鏡花水月 원글보기
메모 :
'관심사 >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대소독경삼사배(大笑獨傾三四杯) (0) | 2012.01.12 |
---|---|
[스크랩] 고와심거불견인(高臥深居不見人) (0) | 2012.01.12 |
[스크랩] 도연공망기(陶然共忘機) (0) | 2012.01.12 |
[스크랩] 부진장강곤곤래(不盡長江滾滾來) (0) | 2012.01.12 |
[스크랩] 연소당급시(年少當及時) (0) | 2012.0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