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3.10 봄비 아흔 셋의 행촌할배 할매께서 내 두손을 붙잡고 다 알아주시고 위로하며 지나간 모든 거는 흘러간 강물처럼 다 잊어버리고 가슴 아픈 거는 다 강물에 흘러 보내버리고 아프지 말라 하셨다. 나를 알아주셔서 감사하고 마치 한으로 저승을 가지 못하고 이승을 빙빙 떠도는 원혼에게.. 창작/日記 2019.03.11
2019.3.7 내일이 내 생일인데 어제 생일을 이틀 미리 당겨 유발상좌아이가 챙겨줘서 바닷가에 가서 맛있는 거 사줬다. 장가를 가서 아이가 둘인데 부모님과 함께 식구들이 케잌 사고 예쁜 꽃바구니에다 그리고 용돈봉투까지 주었다. 난 자식이 없지만 내게 자식노릇을 해주는 그 아이가 고.. 창작/日記 2019.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