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흔 셋의 행촌할배 할매께서 내 두손을 붙잡고 다 알아주시고 위로하며 지나간 모든 거는 흘러간 강물처럼 다 잊어버리고 가슴 아픈 거는 다 강물에 흘러 보내버리고 아프지 말라 하셨다. 나를 알아주셔서 감사하고 마치 한으로 저승을 가지 못하고 이승을 빙빙 떠도는 원혼에게 위령하는 말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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