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정말 다사다난했다.1월에 달봉이가 태어났고 5월엔 13년을 동행했던 봉두가 세상을 떠났다. 도저히 용서할 수 없었던 사람들을 용서해줬고 평생 가슴에 박힌 대못을 뽑아내었다. 삼복더위에 쉬지않고 풀매고 밭일한 거. 시집을 출간한 일, 새봉두를 만난 일, 달봉이 다쳐 어제 큰수술 한 일. 인생이란 파로라마 같아..
우리 달봉이만 깨끗하게 나으면 된다. 그리고 옆에 껌딱지처럼 붙어 알박기해 꼭지 돌게 하고 25년간 못된 소새끼처럼 골탕 먹이고 있는 물건들이 제발 떨어져 나가길 이 밤 화엄성중님께 간절히 빈다.
善人貴人 速得相逢 惡人遠離,일체장애 사백사병 영위소멸,소원속득성취 만사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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