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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천년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정보통신부에서는 우리나라의 반만년 유구한 역사를 되돌아보며 선조들의 업적과 삶의 모습을 이해하고 다가오는 미래의 새로운 모습을 그려보고자 밀레니엄 우표 발행을 기획하였다. 1999년부터 2001년까지 11회에 걸쳐 발행될 예정이며 그 첫 번째 묶음은 선사시대(구석기 시대부터 원삼국시대 이전까지의 시기)의 유물·유적을 소재로 하고 있다. 한반도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은 수십 만년 전부터이다. 빙하기가 끝나고 기원전 6천년경 신석기시대로 접어들면서 농경과 정착생활이 시작되었고 사람들은 토기를 만들어 사용했다. 기원전 천년경 청동기가 사용되기 시작하였고 거대한 고인돌을 비롯한 여러 형태의 돌무덤이 만들어졌다. 이 때에는 벼농사가 시작되는 등 농경이 본격적으로 발달하게 됨으로써 전통적인 한국 문화의 원형이 갖추어지기 시작하였다. 우표에는 연천 전곡리 구석기시대 유적지에서 발견된 뗀석기(打製石器), 서울 암사동 신석기시대 유적지의 움집 형식의 둥근집과 빗살무늬 토기, 불탄 집터, 부산 동삼동 신석기시대 유적지의 조가비 팔찌와 뼈작살, 강화 부근리의 고인돌, 부여 송국리 청동기시대 유적지의 돌널무덤과 비파형동검, 마제석검, 토기, 그리고 선사시대의 신앙내용과 의식행위를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울산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이 소개되고 있다. 밀레니엄 우표와 함께 역사속으로 시간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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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부터 2001년까지 밀레니엄 시리즈를 발행하고 있다. 밀레니엄 시리즈는 우리나라 반만년 유구한 역사를 각 시대별로 구분하여 중요한 유물·유적과 사건·인물로 정리하여 발행되어진다. 이번에 발행되는 두 번째 묶음은 원삼국시대(기원전후경)부터 통일신라시대까지의 유물·유적을 소재로 하고 있다. 고구려는 고유문화의 바탕에서 외래문화를 주체적으로 받아들여 무용총의 수렵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패기있고 생동감 넘치는 문화를 이루었다. 중국과 문물을 교류하며 일본에 문화를 전파하는 등 대외적으로 활발한 문화교류를 펼쳤던 백제는 무녕왕릉이 말해주듯 우아하고 세련된 문화를 꽃피웠다. 676년 삼국을 통일한 신라는 삼국의 문화를 융합하여 빼어난 불교예술을 발달시키고 오늘날의 우리 민족문화의 토대를 만들었다. 우표에는 경주 사라리 무덤에서 발견된 호랑이모양 띠고리와 영남지방에서 출토된 오리모양 토기, 신라 경주의 황남대총 금관과 동물무늬 은잔, 고구려 집안 무용총 수렵도, 백제 공주 무녕왕릉의 금제 관장식과 굽은옥, 가야 고령 금관과 김해의 갑옷, 그리고 통일신라 유적지인 경주 안압지에서 출토된 망새와 도깨비기와가 소개되고 있다. 밀레니엄 시리즈 두 번째 묶음을 통해 고구려의 기상과 패기, 백제의 우아함과 세련미, 신라의 조화로움의 미를 전해드리고자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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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시리즈 세 번째 묶음으로 우리나라 고조선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까지의 중요한 사건·인물을 우표로 소개한다. 우리 한민족의 역사는 단군으로 상징되는 고조선이 청동기문화를 기반으로 요령지방과 한반도 서북지방을 중심으로 건국되면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 후 고구려의 광개토대왕은 북으로 가장 넓은 영토를 개척하였고 신라의 장보고는 청해진을 중심으로 동아시아의 해상무역을 장악하여 해양으로 뻗어 나갔다. 이러한 우리 민족의 진취적인 기상은 고구려 각저총 벽화의 씨름하는 모습에서 잘 볼 수 있고 신라에서는 심신을 수련하여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관창, 김유신 등의 화랑정신에 잘 나타나고 있다. 우표에는 고조선에 대한 기록이 담긴 '삼국유사'와 참성단의 모습, 고구려 각저총의 씨름도, 광개토대왕의 영정과 대왕의 업적을 기리고 있는 호우총에서 발견된 청동그릇인 을묘년명청동호우(乙卯年銘靑銅壺?) 그리고 화랑이 새긴 것으로 보이는 임신서기석과 화랑의 다섯 가지 계율인 세속오계, 해상왕국을 이루었던 장보고의 모습이 소개되고 있다. 전지에는 시계모양의 밀레니엄 로고가 우표와 나란히 배열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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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시리즈(네 번째 묶음)
대한민국 정보통신부에서는 선조들의 업적을 기리고 새천년을 뜻있게 맞이하고자 1999년부터 2001년까지 밀레니엄 시리즈를 기획 발행한다. 그 네 번째 묶음으로 고려시대의 중요한 사건·인물을 우표로 소개한다. 고려시대는 유교정치문화의 성립에 따라 능력별 관리선발제도인 과거제도가 처음 도입되었으며, 불교문화가 꽃을 피워 팔만대장경이라는 위대한 문화유산을 낳았다. 금속활자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발명되었는데, 직지심체요절은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이다. 고려말에는 성리학이 도입되면서 사회·문화 전반에 새로운 변화가 진행되는데, 안향은 이 시기에 활동한 대표적 인물중의 하나이다. 또한 문익점에 의해 목화씨가 전해짐에 따라의생활에 커다란 변혁을 가져오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우표에는 과거제의 모습을 그리고 있는 한시각(韓時覺)의 북새선은도(北塞宣恩圖)와 과거 급제시 주었던 홍패, 팔만대장경의 인경(印經)모습, 직지심체요절의 본문과 고려시대 활자로 추정되는 '복'자, 안향의 초상과 친필서간, 소수서원의 모습, 그리고 문익점의 초상과 목화, 물레의 모습이 보여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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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시리즈(다섯 번째 묶음)
대한민국 정보통신부에서는 선조들의 업적을 기리고 새천년을 뜻있게 맞이하고자 1999년부터 2001년까지 밀레니엄 시리즈를 기획 발행한다. 그 다섯 번째 묶음으로 조선 전기의 중요한 사건·인물을 우표로 소개한다. 고려말의 혼란을 수습한 조선은 성리학을 새로운 정치 지도이념으로 내세우며 사회 전반의 대대적인 변화를 이끌었다. 세종대왕은 훈민정음(한글)을 창제하여 우리 민족문화의 발달에 획기적인 기틀을 마련하였다. 퇴계 이황과 율곡 이이는 우리 실정에 맞는 한국적인 성리학의 발전에 기여하였고 율곡의 어머니인 신사임당은 문인이자 예술가로서 덕과 인격을 갖춘 우리나라의 모범적인 여성상으로 칭송받고 있다. 이러한 뛰어난 문화를 발전시키던 조선은 1592년에 발발한 임진왜란으로 인해 위기를 맞기도 하였으나 거북선을 앞세운 이순신장군과 각지에서 일어난 의병의 활약으로 우리 문화를 계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었다. 우표는 세종대왕과 함께 훈민정음 언해와 모음팔괘도, 신사임당과 그녀의 작품 초충도와 초서체, 이이·이황의 모습과 이이의 격몽요결 및 퇴계를 모신 도산서원, 이순신장군과 전라좌수영 대첩비문 및 해전도와 거북선모형, 그리고 송파산대놀이와 양주별산대놀이를 그리고 있다. 표준영정작가(소장처) 세종대왕:김기창(여주 영릉), 신사임당, 이이:김은호(강릉 오죽헌), 이황:이유태(한국은행), 이순신:장우성(아산 현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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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보통신부에서는 선조들의 업적을 기리고 새천년을 뜻있게 맞이하고자 1999년부터 2001년까지 밀레니엄 시리즈를 기획 발행한다. 그 여섯 번째 묶음으로 조선 후기의 중요한 사건·인물을 우표로 소개한다. 왜란과 호란을 거치면서 조선사회는 외세침략과 사회모순에 대항하기 위하여 다양한 방면에서 실학자들에 의해 새로운 시도가 이루어졌으며, 이는 정약용에 의해 집대성되어 조선 후기 사회를 변화시키는 사상으로 발전하였다. 허준은 우리의 풍토에 맞는 의술을 정립하여 『동의보감(東醫 寶鑑)』을 편찬하였고 김정호는 우리 국토를 직접 측량하여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를 제작하였다. 성장하는 서민의식을 토대로 하여 서민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풍속화가 김홍도를 중심 으로 발전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여러가지의 흐름은 외세와 봉건국가에 대항하는 동학농민운동으 로 결집되어 자주적인 근대화를 달성하려는 민중운동으로 중요한 발자취를 남겼다. 우표는 동의보감의 '신형장부도(身形藏府圖)'와 약재를 갈던 약연 (藥 ), '단원풍속화첩'중 '무 동(舞童)', 정약용이 그린 '매조서정(梅鳥抒情)'과 강진에 위치한 다산초당의 모습, 대동여지도와 방위를 측정하는데 쓰였던 윤도판(輪圖板), 그리고 전봉준의 사진과 사발통문 및 황토현 전적지 동학농민운동기념관에 있는 부조와 비석을 소재로 하고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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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들의 업적을 기리고 새천년을 뜻있게 맞이하고자 1999년부터 2001년까지 밀레니엄 시리즈를 기획 발행한다. 그 일곱 번째 묶음으로 고려시대부터 조선 전기까지의 유물·유적을 우표로 소개한다. 고려 시대에는 불교와 귀족문화를 바탕으로 비색(翡色)이 감도는 고려청자를 예술적인 경지로 승화시켰고, 불교 사찰을 많이 조영하였는데 봉정사 극락전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로 추정되고 있다. 지방문화를 반영하는 하회탈과 병산탈은 탈놀이 가면으로 정월 대보름에 거행된 별신(別神)굿놀이에서 비롯되었다. 조선시대에는 전통적인 문화위에 중국의 문물을 적극 수용하여 독자적인 과학기술과 예술을 발전시켰는데, 세종 때에는 자동 물시계인 자격루가 발명되었으며 안견은 중국과 우리나라의 역대 화풍을 연구하여 독창적 산수화풍을 창출하면서 「몽유도원도」라는 뛰어난 작품을 남겼다. 우표는 강진 도요지와 청자상감모란국화문과형병(淸磁象嵌牡丹菊花紋瓜形甁)과 청자상감모란문표형병(淸磁象嵌牡丹紋瓢形甁)의 모습, 봉정사 극락전, 안동하회마을과 하회탈·병산탈, 경복궁 근정전과 경복궁의 옛지도, 안견의 몽유도원도, 그리고 자격루를 소재로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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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시리즈(여덟 번째 묶음)
대한민국 정보통신부에서는 선조들의 업적을 기리고 새천년을 뜻있게 맞이하고자 1999년부터 2001년까지 밀레니엄 시리즈를 기획 발행한다. 그 여덟 번째 묶음으로 조선 후기부터 현대까지의 유물·유적을 우표로 소개한다. 조선 후기에는 실용성을 추구하는 실학자들에 의해 새로운 문화가 일어나기 시작하였다. 과학기술을 적극 수용하면서 거중기라는 새로운 기계를 이용하여 화성(華城)이라는 뛰어난 건축물을 축조하였다. 시민의식의 성장과 함께 서민들의 삶을 소재로 한 풍속화가 성행하게 되었는데 신윤복은 남녀간의 애정을 다룬 작품들로 이름을 얻게 되었고, 김정희는 전통적인 서체와 중국의 서체를 바탕으로 독창적인 추사체를 창안해냈다. 근대에는 서양문화를 받아 들여 새로운 근대건축물이 들어서게 되었는데, 한국 가톨릭교회의 중심지이자 한국 근대사의 고뇌와 아픔을 함께 했던 명동성당을 빼놓을 수 없으며,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도 20세기의 시작과 함께 그 모습을 드러냈다. 그리고 1992년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위성인 우리별1호가 발사되는 장면을 볼 수 있었다. 우표는 신윤복의 풍속화「연소답청(年少踏靑)」, 김정희의 추사체(秋史體)와 생가의 모습, 화성 봉돈과 거중기를 설명하고 있는 책자, 명동성당의 모습, 원각사의 옛모습과 공연장면, 그리고 우리별 1호를 소재로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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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보통신부에서는 선조들의 업적을 기리고 새천년을 뜻있게 맞이하고자 1999년부터 2001년까지 밀레니엄 시리즈를 기획 발행한다. 그 아홉 번째 묶음으로 미래의 모습을 미리 우표에 담아본다. 새로운 밀레니엄은 미래에 대한 무한한 기대감으로 우리에게 다가왔다. 2000년 6월 13일, 분단 50년 동안 막혀있었던 한반도에 새로운 물꼬를 튼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은 통일에 대한 조심스런 기대를 갖게 하였고, 상상 속에서나 꿈꿔보던 우주여행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상업화되기 시작하였다. 눈부신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의학 분야에서는 불치병 극복을 가능하게 만드는 게놈프로젝트의 성공이 눈앞에 다가왔으며, 인터넷과 무선통신 발달은 우리의 삶을 보다 풍요롭게 만들 것으로 보여진다. 이와 함께 인간 생존의 문제인 환경 보호가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대기오염을 일으키는 화석연료를 대체할 새로운 에너지 개발의 가능성이 점차 가시화되면서 보다 나은 환경을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주고 있다. 우표를 보면 남과 북이 자전거의 양 바퀴가 되어 나아가는 모습으로 남북통일을 형상화하였고, 파란 하늘 위로 보이는 무지개는 환경보호를 얘기하고 있으며, 인간 게놈프로젝트를 통해 불치병 극복을, IMT2000·인공위성의 모습으로 미래의 정보통신을 표현하고 있다. 또한 우주여행과 대체에너지를 이용한 태양광자동차와 풍차의 모습도 보여지고 있다. 남북통일과 환경보호, 우주여행 우표는 지난 2001 대한민국세계우표공모에서 당선된 작품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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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보통신부에서는 선조들의 업적을 기리고 새천년을 뜻있게 맞이하고자 1999년부터 2001년까지 밀레니엄 시리즈를 기획 발행한다. 그 열 번째 묶음으로 광복 이전의 사건·인물을 우표로 소개한다. 1910년대에 들어서면서 일제의 무단통치와 식민지 수탈정책으로 민족의 분노가 확산되어 반일 감정이 극에 달하게 되고 이는 국내외의 치열한 항일 독립운동을 촉발시켜 마침내 1919년 3·1운동으로 결집되었다. 온 민족이 하나가 되어 한반도 전역에서 독립만세를 외쳤던 3·1운동은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탄생시키는 계기가 되었고 평생 조국의 독립을 소원하던 백범 김구 선생의 주도로 임시정부는 독립 운동의 구심점이 되었다. 1936년 안익태에?의해 지금의 애국가가 작곡되었고 저항 시인 윤동주는 나라 잃은 민족의 슬픔을 노래하였다. 우표에는 김구 선생과 백범일지의 일부분, 독립선언서와 3·1운동 정신상 뒤로 만세를 부르는 군중들의 모습, 상해임시정부 청사와 임시정부 요인들의 사진, 안익태와 그의 친필 악보, 그리고 윤동주 시인과 그의 작품 '서시'가 보여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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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보통신부에서는 선조들의 업적을 기리고 새천년을 뜻있게 맞이하고자 1999년부터 2001년까지 밀레니엄 시리즈를 기획 발행한다. 그 열한 번째 묶음으로 광복 이후의 사건·인물을 우표로 소개한다. 1945년 8월 15일, 연합군의 승리로 한민족은 일본의 지배로부터 벗어나 역사적인 광복을 맞이한다. 그러나 광복 후 미·소 양군에 의해 38선을 경계로 남북으로 갈라진 한반도는 1950년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전쟁을 겪게 된다. 전후 사회 안정과 경제 재건을 위한 노력과 함께 한반도는 실로 엄청난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게 되는데 70년에 들어서서 민족의 대동맥으로 불리며 국가 경제 성장에 지대한 공헌을 하게 된 경부고속도로가 건설되고, 근대화의 원동력이 된 새마을 운동으로 도시와 농촌의 모습이 달라지고 국민 의식이 전환되면서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낸다. 이와 함께 1988년 서울올림픽의 개최로 세계 속에서 차지하는 한국의 위상은 실로 놀랄 만큼 높아지게 된다. 우표에는 일장기가 게양되었던 남산 깃대에 해방 직후 태극기가 게양되는 장면, 두 형제가 국군과 인민군으로 만나야 했던 얘기를 간직한 형제의 상과 철원 노동당사, 군사분계선 팻말의 모습, 새마을 운동과 깃발, 그리고 서울과 부산의 지도와 두 도시를 잇는 신갈 교차로의 모습, 마지막으로 88서울올림픽 개막식 때 매스게임으로 만들어진 올림픽마크와 세계각국 선수들의 모습이 보여지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