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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한국전통음식 시리즈 우표

감효전(甘曉典) 2012. 7. 21. 12:26

 

한국의 전통음식 시리즈(첫 번째 묶음)한국의 전통음식 시리즈(첫 번째 묶음)  

한국의 전통음식 시리즈 첫 번째 묶음으로 소개되는 우리 음식은 김치이다. 김치는 소금에 절인 배추나 무 등을 고춧가루, 파, 마늘, 젓갈 등의 양념에 버무린 뒤 발효시킨 음식으로 재료와 조리 방법에 따라 또한 지역에 따라 그 종류와 맛이 다양하다. 삼국시대 이전부터 존재했을 것으로 추측되는 김치는 고춧가루가 도입된 조선시대에 와서 다양하게 발전하였다. 쌀을 주식으로 하는 한국인의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김치의 맛깔스러움을 우표로 소개한다.   배추김치 : 한국 가정에 전래돼온 가장 대표적인 김치로, 입동 전후에 김장을 담그면 추운 겨울철 3∼4개월 동안 보관해두고 먹었다. 김장 김치는 배추와 무를 주재료로 하며, 미나리, 마늘, 파, 생강 등 여러 가지 채소류와 소금, 고춧가루, 젓갈 등을 배합한 뒤 겨울 내내 숙성 발효시켰다. 보쌈김치 : 개성지방의 대표적인 김치인 보쌈김치는 무와 배추에 여러가지 양념을 한 뒤 이것을 넓은 배춧잎으로 보자기처럼 싼다. 속재료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담가, 먹을 때 편하고 맛과 그 모양새가 좋은 반면 손이 많이 가는 탓에 잔치용으로 애용되었다. 동치미 : 겨울철에 담그는 동치미는 무를 크게 썰거나 또는 통째로 소금에 절인 뒤 끓인 소금물을 식혀서 부어 심심하게 만든 국물김치이다. 떡과 함께 먹거나 술상 안주로도 좋고, 국물에 냉면이나 국수를 말아서 먹기도 한다. 깍두기 : 배추김치와 더불어 대표적인 김치인 깍두기는 무를 모나게 썰어서 소금에 절인 뒤 양념을 넣고 버무려 담근다. 깍두기는 늦가을에서 이른 겨울 사이에 담그며 특히 곰탕 갈비탕 등의 탕국류에 잘 어울린다.

 

한국의전통음식시리즈(두번째묶음)한국의전통음식시리즈(두번째묶음)  

한국의 전통음식 시리즈 두 번째 묶음으로 우리의 떡을 소개한다. 떡이란, 대게 곡식가루를 반죽하여 찌거나 삶아 익힌 음식으로, 삼국 시대 이전부터 있어왔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떡은 농경 문화의 정착과 그 역사를 함께 하는 우리의 대표적인 전통음식으로 돌이나, 혼례, 회갑, 제례 등 중요한 행사나 명절 때면 꼭 상에 올려진다.    절편-절편은 쌀가루를 익혀 만든 흰떡을 쳐서 잘라낸 떡이라는 뜻으로 납작하게 반죽된 떡을 각양각색의 문양이 새겨진 떡살로 찍어내어 아름다운 모양을 만든다. 흰떡을 그대로 떡살로 찍으면 흰절편이 되고, 떡을 칠 때 삶은 쑥을 섞어 새파랗게 만들면 쑥절편이 된다. 절편은 혼례 때 주로 많이 쓰이며 절편을 둥글게 하여 그 위에 꽃처럼 여러 색을 놓아 찍어 아름답게 장식하기도 한다. 시루떡- 쌀가루를 시루에 찌는 떡으로 팥을 삶아 찧어 팥고물을 만든 후 쌀가루와 팥고물을 시루에 켜켜이 놓고 쪄낸다. 예로부터 10월을 일 년 열두 달 가운데 첫째 가는 달이라고 하여 상달이라 했는데 이 때에는 풍요를 비는 뜻에서, 집안에서 팥시루떡을 쪄서 고사를 지냈다. 요즘에도 이사를 하면 시루떡을 하여 고사를 지내고 이웃집에 돌리며 정을 나누곤 한다.  인절미-찹쌀이나 찹쌀가루를 시루에 쪄서 절구에 찧어 적당한 크기로 잘라 고물을 묻힌 떡이다. 묻혀내는 고물에 따라 맛의 차이가 있는데 보통 볶아놓은 콩을 여러 번 찧어 고운 체로 친 콩고물을 묻혀낸다. 말랑말랑하면서도 쫄깃쫄깃한 맛으로 혼례 등 잔치날에 빠지지 않는 떡이다.  송편-멥쌀가루를 뜨거운 물로 반죽하여 알맞은 크기로 떼어 거기에 소를 넣고 반달 모양으로 빚어 솔잎을 깔고 쪄낸다. 소에는 깨·팥·콩·녹두·밤 등이 사용된다. 추석의 대표적인 음식인 송편은 햅쌀과 햇곡식으로 만들어 한 해의 수확을 감사하며 조상의 차례상에 올리던 명절떡이다.

 

한국의 전통음식 시리즈(세 번째 묶음)한국의 전통음식 시리즈(세 번째 묶음)  

  한국의 전통음식 시리즈 세 번째 묶음으로 우리의 전통 과자를 소개한다. 한과(韓菓)라고도 하고 순우리말로 과줄이라고도 하는 우리의 전통 과자는 곡물 가루에 꿀, 엿, 설탕 등을 넣고 반죽하여 기름에 지지거나 과일, 열매, 식물의 뿌리 등을 꿀과 함께 조리거나 버무린 후 굳혀서 만든다.   유과 -강정이라고도 불리는 유과는 입에 넣으면 바삭하게 부서지면서 사르르 녹는 것이 매력이다. 삭힌 찹쌀가루를 술과 콩물로 반죽하여 쪄 내고 이를 오래 치댄 후 말려서, 낮은 온도와 뜨거운 온도의 기름에서 차례로 부풀린 뒤 꿀물에 담갔다 건져 내어 고물을 묻히면 완성된다. 《동국세시기》에는 오색강정이 설날 손님을 접대할 때 없어서는 안될 음식이라고 전하고 있다.  엿강정-쌀밥이나 찹쌀밥을 말렸다가 튀긴 것 또는 호두, 잣이나 볶은 콩, 깨, 들깨, 땅콩을 엿으로 버무려서 납작하게 편 뒤 마름모꼴이나 사각형 모양으로 썰어서 굳힌다. 달고 고소한 맛을 지닌 엿강정은 추울 때 만드는 과자로 특히 설날 세배하러 오는 아이들에게 주곤 하였다.   약과-밀가루에 참기름, 꿀, 술, 생강즙 등을 넣어 반죽하여 기름에 지져 낸 뒤 꿀물이 속까지 충분히 밸 때까지 꿀에 담가 놓았다가 건져 내어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둔다. 예로부터 귀하게 여기던 음식의 하나로 고려 충렬왕의 세자가 원나라에서 향연을 베풀 때 고려에서 만든 약과를 대접하니 깜짝 놀라 칭찬이 대단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다식-깨, 콩, 찹쌀 등을 볶아서 가루를 만든 다음 꿀과 물엿으로 반죽해서 여러 가지 모양의 다식판에 넣어 박아 낸 것이다. 《삼국유사》에는 다식이 삼국 시대에 찻잎 가루로 만들어 제사상에 올린 데서부터 시작되었다고 기록하고 있으며, 혼례나 회갑, 제사 등 의례에는 반드시 등장하는 과자였다.

 

한국의 전통음식 시리즈(네 번째 묶음)한국의 전통음식 시리즈(네 번째 묶음)   

 한국의 전통음식 시리즈(네 번째 묶음)우리 선조들의 식생활의 멋스러움과 지혜가 엿보이는 신선로와, 화양적, 비빔밥, 구절판을 소개한다.  신선로-신선이 쓰는화로라는 뜻의 신선로는 여러 어육과 채소를 담고 쇠고기 맑은 장국을 부어 가운데에 있는 화로에 숯불을 담아 끓여먹는 음식으로 입을 즐겁게 하는 탕이란 뜻으로 열구자탕 이라고도 불린다. 재료가 고급스럽고 손이많이 가는 음식이어서 교자상이나 주안상에 올리면 가장 좋은 대접으로 여겼다고 한다.  화양적-각각의 재료를 익힌 뒤 고챙이에 꿰는 누름적의 일종으로 쇠고기, 생도라지, 당근, 표고 등을 각각 양념하여 볶은 후 꼬치에 번갈아 꿰어옿은 것으로 그모양이 색동옷을 입은 것 같이 화려해서 추석 음식으로 사랑 받았다. 채소와 고기를 골고루 사용하며 가운데에 해물로 만든 홍합초 전복초를 같이 담아 영양의 조화도 잘 맞춘 음식이다.  비빔밥-흰밥에 고기볶음. 나물. 튀각 등 여러 가지 반찬을 섞어 비벼 먹도록 만든 음식으로 골동반 이라고도 한다. 궁중에서 섣달 그믐날에는 비빔으로 묵은해의 마지막 식사를 하고 새해는 첫 음식으로 떡국을 시작하였다고 하는데 임금이 가볍게 먹던 궁중의 점심식사나 농번기에여러가지 음식을 한 그릇에섞어먹던 풍습, 제사 음식을나누어 먹던 풍습 등에서 유래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구절판-아홉으로 나누어진 칸에 9가지 음식을 담아내는 구절판은 궁중음식과 민간식으로, 또 마른 안주만을 담아내는 마른 구절판과 진 구절판으로 구분된다. 진 구절판은 둘레의 8칸에는 다진 고기, 버섯, 달걀, 채소 등을 볶아 계절과 기호에 맞게 조화롭게 담고 가운데는 얇은 밀전병을 담아내는데 고운 밀전병에 8가지 음식을 싸서 먹는 그 맛은 밀전병의 부드러움과 8가지 음식이 고루 어우러져 일품이다. 

 

한국의 전통음식 시리즈(다섯 번째 묶음)국의 전통음식 시리즈(다섯 번째 묶음)   

 한국의 전통음식 시리즈 다섯 번째 묶음으로 우리 선조들의 손맛과 풍류가 배어있는 너비아니와 빈대떡, 전골, 화전을 소개한다.

너비아니-궁궁에서 즐겨먹던 너비아니는 쇠고기의 가장 연하고 맛있는 부위인 등심이나 안심을 얇게 저며 간장, 깨소금, 참기름, 파, 마늘, 등을 넣은 양념에 재워두었다가 굽는 요리이다, 너비아니라는 이름은 쇠고기를 너붓너붓 썬 대서 비롯되었다고도 전해지고 있다. 상고시대 때에도 이와 비슷한 요리인 맥적이 있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빈대떡- 1670년대 정부인(貞夫人) 장씨가 쓴 '음식디미방'에 '빈자떡'으로 처음 등장한 빈대떡은 녹두를 물에 불렸다가 맷돌에 갈아 돼지고기, 고사리, 숙주, 배추김치 등을 넣고 솥뚜껑에 부쳐 내던 음식이다. 황해도에서는 '막부치', 평안도에서는 '녹두지짐', 또는 '지짐이'라고 불리며 명절이나 잔칫날이 되면 항상 준비되는 음식중의 하나이다.

전골- 신선로와 비슷하나 서민층에서 간편하게 해먹는 음식으로 화로를 끼고 둘러 앉자 전골냄비에 육수를 붓고 채소와 고기등을 넣어 익히면서 먹는다. 전골은 철모같이 생긴 냄비를 사용하는데 상고시대 군사들이 전투 중에 조리 기기구가 변변치 않아, 머리에 �던 철모에 고기나 생선을 넣어 끓여 먹었던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화전- 찹쌀가루를 끓는 물에 반죽하여 꽃잎을 섞거나 얹어 팬에 기름을 두르고 지저 낸 떡이다, 삼월 삼짇날에는 진달래 화전을 부치고, 여름에는 노란 장미꽃을, 구월 구일에는 감국(甘菊)을, 꽃이 흔하지 않은 겨울에는 대추 등을 얹어 지지는 등 철 마다 계절의 향취를 즐길 수 있는 풍류가 담긴 음식이다.

 

 

 

 

 

 

<출처;minbs2000.com.ne.kr/d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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