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무농약으로 농사 지은 콩으로 두부를 만들었습니다.
집에서 조금씩 만들어 먹다가 이번엔 조금 많이 만들어서 ...
이곳저곳에 나눠 먹으려고 이웃의 가정에서 두부 만드는 곳으로 갔습니다~
콩값이 너무 비싸 모두 팔아버릴까 생각하다 그래두..하며 보관해둔 콩인데..
내 콩으로 두부를 해 먹는 다 생각하니 어째 맴이 편해 지네요.^^
깨끗이 씻은 콩을 하루밤 물에 불려 두었습니다
물에 불린 콩에 물을 추가 하면서 곱게 갈아주는 작업을 합니다~
집에서 믹서로 갈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고 소란스러웠는데 간단히 되네요^^
곱게 간 콩을 가마솥에 넣고 넘치치 않도록 푹 삶아 준 후 콩물을 따로 받아냅니다
받아낸 콩물에 간수를 물에 녹여 천전히 부어준 후 주걱으로 살짝 저어주면 두부가 엉켜져 옵니다
두부가 어느 정도 엉켰다 싶으면 두부틀에 두부를 부어 물기 빼는 작업을 합니다.
보자기를 덮은 후 틀로 눌러주어 물기를 빼냅니다.
ㅎㅎ 누르는 힘이 없어 옆에 두었던 맷돌로 힘쓰기를 부탁해 봅니다.
맷돌도 두부 만드는데 협조 해야 하는 것이니깐요 ㅎㅎ
쨘~ 두부가 완성되었습니다!
반듯하게 잘라 보관 하면 된답니다.
집에 와서 얼른 김치 볶아서 두부위에 얹어보았어요. 검은 깨도 뿌리고요
김이 무럭 무럭 나니 빨리 먹고 싶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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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쵸니
글쓴이 : 쵸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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