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손바닥선인장이 두종류가 있는데..
제주도를 비롯 따뜻한곳에서 자라는 온대성 식물인 백년초,
영하20도 에서도 자라는 한국토종 천년초가 있습니다.
백년초는 가시가 길게 자라며 잎모양도 아주 큰게 특징이고,
천년초는 손바닥 선인장, 뿌리에서 삼냄새가 난다고 태삼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천년초 선인장의 역사
80년대부터 식품으로 특별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마구잡이로 채취,
멸종위기를 겪게 되어 찾아 볼 수가 없었으나..
토종 천년초 선인장 수집가가 노지 재배에 성공하였습니다.
* 천년초 선인장의 4계절
[봄] 겨울 동면을 끝나고 번식을 위한 준비하는 시기
[여름] 여름은 성장기며 6월초 꽃이 피고 7월 중순 꽃이 짐
[가을] 꽃이 진 자리에 빨간 열매가 되어 성숙기
[겨울] 모든 성분을 농축시키는 시기.
노지에서 겨울을 보내려고 스스로 수분을 없애고,
다 죽어도 그냥 두면 봄철에 다시 살아납니다.
천년초는 잎.줄기.꽃,열매 모두 먹을수 있고,
백련초는 단지 열매만 먹을수 있습니다.
천년초의 특징은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이 뚜렷하여,
황토와 모래 섞인 땅에서 성분이 뛰어난 생육을 합니다.
여름에는 물을 가까이하여 성장 번식하고,
병충해에 죽지 않으므로 농약등 제초제사용이 필요 없으며,
화학 비료도 일체 사용하지 않습니다.
천년초꽃은 6 월초에 피고7월중순에 꽃이 집니다.
대략 오전9시 이후부터3시정도까지 피여있지요.
너무나 화려하고 예뻐서 마음을 빼앗기네요.
'꽃말 = 불타는 마음 / 불타는 사랑' 이구요.
이 노란 꽃으로 술 담을수도 있습니다.
천년초 열매의 채취시기는 10월~5월, 열매는 10월~12월 사이입니다.
10월이면 빨간 밤알만한 열매를 맺습니다.
열매는 술을 담구지요.
날씨가 추워지면 삼투압 현상으로 수분을 배출하며,
플라보노이드, 마니톨, 다당류 ,등을 축척 하여 자기몸을 보호합니다.
휴면기인 겨울에는 비닐하우스가 없는 노지에서,
영하 20℃의 혹한에도 얼어 죽지 않고..
자갈밭..모래밭..바위 틈에도 틈새만 있으면 뿌리를 내리는..
질기고 강한 생명력을 가졌지요.
백년초랑 틀려서 선인장 종류중에 특이하게..
천년초만 월동 가능하고 꽃, 열매, 줄기, 뿌리 모두 사용 하지요.
생줄기로 즙을 내 봅니다.
가시 제거된 생줄기 한장을 2~3등분하여 껍질 채 믹서기에 넣고
바나나 1개와 물 한 컵을 넣고 충분히 갈아 하루 2~3회 공복에 음용합니다.
*씨앗은 칼슘이 홍화씨의 7배로 위속에 녹아서 소화흡수 됨
천년초 잎을 달여서 마시면, 아토피, 여드름, 피부 종기 등에 특효입니다.
비타민C도 알로에의 8배, 식이섬유 48.5%, 칼슘은 멸치의 10배 이고,
알수없는 두통, 불면증 등에도 천년초 달인물이
매우 뛰어난 효험이 있다고 합니다.
퇴행성 류마티스, 관절염이 심하신 동네 할머니께서
천년초 즙을 내어 복용하고 계십니다.
상처, 화상, 아토피성피부, 알러지, 여드름, 습진, 등창 등에..
가시를 제거 한후 얇게 잘라 상처부위에 오려 붙이면, 효과가 좋다고 하네요.
천년초잎을 갈아서 수제비, 칼국수 등을 반죽해서
돼지, 오리와 같은 육류 또는 어패류 등을 이용한 각종 요리에 사용하면..
특유의 냄새를 제거하고 미각을 돕는데 특출합니다..
이번엔 천년초 열매를 갈아서..
콩가루와 들깨가루를 넣어 칼국수 반죽을 합니다.
영양가도 풍부하고 맛도 좋고 소화도 잘되어,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묵은지를 넣어 먹어보니 맛이 그만입니다.
자, 이제 천년초에 대해 자세히 알아 볼까요?
우리나라의 의서와 중국의 고대의서에 손바닥 선인장에 대한 기록. * 중약대사전 : 기의 흐름과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열을 식히고 독을 풀어준다. 심장과 위의 통증치료, 이질, 치질, 기침, 해열진정제, 기관지 천식, 가슴이 두근거리고 수면부족 시 섭취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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