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현대 중국화가 섭윤(葉昀)의 <청산관운(靑山觀雲)>
是是非非都不關 山山水水任自閑
莫問西天安養國 白雲斷處有靑山
(시시비비도불관 산산수수임자한
막문서천안양국 백운단처유청산)
옳거니 그르거니 도무지 상관없고
산산 물물이 그대로 한가롭네
서방 극락세계 어디냐고 묻지 말게
흰구름 걷히면 그곳이 청산인 것을
※ 작자를 알수 없는 무명씨(無名氏)의 시(詩)라는 설과 함께 임제(林悌)선사의 선시(禪詩)라는 지적이 병존하고 있다.
※ 북송(北宋) 화가 장돈례(張敦禮)의 <청산백운(靑山白雲)>
- 안양국(安養國): 모든 중생이 일체의 고통이나 죄악, 근심걱정 없이 편안하게 살 수 있다는 곳으로 불교의 이상세계를 말한다. 안락국(安樂國)이라고도 한다.
"天上의 즐거움이 한량없는 땅(樂無量地)"이라는 뜻을 가진 극락세계(極樂世界)의 다른 표현이기도 하다. 아미타 부처님께서 계시는 곳으로 서쪽에 있다하여 서방 극락세계(極樂世界) 또는 서방 극락정토(極樂淨土)라고도 한다.
정토(淨土), 서방정토(西方淨土), 불국토(佛國土), 묘락국(妙樂國), 무위락(無爲國), 청정국토(淸淨國土), 불회국(佛會國), 열반성(涅槃城), 진여문(眞如門), 연화장(蓮華藏), 연화장세계(蓮華藏世界) 등 30여 가지의 다른 이름이 있다.
보통 극락(極樂)의 일주야는 사바(裟婆)의 일겁(一劫)에 해당하며, 사람들 모두 지혜롭고 도덕적이며, 서로 공경하고 사랑하며, 미워하거나 시기하는 일이 없다고 한다.
출처 : 청경우독(晴耕雨讀)
글쓴이 : 소요유逍遼遊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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