飄泊天涯今幾載 再逢靑眼是關西
一宵難盡平生語 把酒如何更聽鷄
(표박천애금기재 재봉청안시관서
일소난진평생어 파주여하갱청계)
온 세상 떠돈 지 이제 몇 해이던가
반가이 다시 만나니 관서 땅이로구나
하룻밤에 평생의 얘기 다 나누기 어려우니
술잔 나누며 이 밤 지새움이 어떠한가
☞ 조수성(曺守誠), <차정가원운(次鄭可遠韻)>
※ 청안(靑眼): 기쁜 마음으로 남을 대할 때 드러나는 눈초리 ↔ 백안(白眼)
※ 청대(淸代) 화가 신라산인(新羅山人) 화암(華嵒)의 <파주화창상(把酒話滄桑)>
출처 : 청경우독(晴耕雨讀)
글쓴이 : 소요유逍遼遊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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