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사/古典

[스크랩] 기한발도심(飢寒發道心)

감효전(甘曉典) 2012. 1. 12. 11:31

飽暖思淫慾  飢寒發道心
(포난사음욕 기한발도심)


등 따시고 배부르면 엉뚱한 생각이 나고
춥고 배고파야 도심(道心)이 발동한다

 

※ 출처가 분명하지 않지만 인구(人口)에 널리 회자(膾炙)되는 구절이다.
도심(道心)이란 편안하고 풍요한 환경보다는 어렵고 힘든 역경 속에서 발로되는 것인가 보다.

 

중국의 민간에서는 비슷하지만 좀 다른 어구가 쓰이고 있기도 하다. 飽暖思淫慾  飢寒起盜心(포난사음욕 기한기도심), 즉 "등 따시고 배 부르면 엉뚱한 생각이 나고, 춥고 배고프면 도심(盜心)이 일어난다" 같은 도심이지만 그 뜻은 천양지차(天壤之差)다.

 

출처 : 청경우독(晴耕雨讀)
글쓴이 : 경화수월鏡花水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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