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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춘강수난압선지(春江水暖鴨先知)

감효전(甘曉典) 2012. 1. 12. 11:08

※ 청대(淸代) 화가 신라산인(新羅山人) 화암(華嵒)의 <춘강수난(春江水暖)> (1732年作) 
 

竹外桃花三兩枝  春江水暖鴨先知
蔞蒿滿地蘆芽短  正是河豚欲上時
(죽외도화삼량지 춘강수난압선지
 누호만지노아단 정시하돈욕상시) 


대나무 밖 복사꽃 두서너 가지
봄 강물 따뜻해지니 오리가 먼저 아네
땅에는 물쑥 가득하고 갈대 싹 파릇파릇하니
바로 복어(河豚) 떼가 강으로 올라오려는 때


☞ 소식(蘇軾), <혜숭춘강효경(惠崇春江曉景)> 

 

※ 소식이 송나라 때 화승(畵僧) 혜숭(惠崇)의 그림 <춘강효경(春江曉景)>에 부친 시(題畵詩)다.


※ 蔞蒿(누호): 물쑥
※ 河豚(하돈): 복어
cf: 蘆葦之嘆

 

※ 청말근대 화가 원배기(袁培基)의 <춘강수난압선지(春江水暖鴨先知)> (1940年作) 

 

※ 청말근대 화가 정장(程璋)의 <춘강수난(春江水暖)> (1920年作)
 

※ 근현대 중국화가 전송암(錢松嵒)의 <춘강수난(春江水暖)> (1947年作) 

 

※ 현대 중국화가 장대장(張大壯)·강한정(江寒汀)·전환(田桓)의 <춘강수난(春江水暖)> (1953年作)

 

출처 : 청경우독(晴耕雨讀)
글쓴이 : 경화수월鏡花水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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