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교(板橋) 정섭(鄭燮)의 <죽석도(竹石圖)>
咬定靑山不放鬆 立根原在破岩中
千磨萬擊還堅勁 任爾東西南北風
(교정청산불방송 입근원재파암중
천마만격환견경 임이동서남북풍)
청산을 꽉 깨물어 느슨함이라곤 없이
바위를 깨뜨리고 그 가운데 뿌리 내렸네
천 번 깎이고 만 번 부딪치면서도 더 단단해지니
그대에게 동서남북의 바람을 다 맡기노라
☞ 정섭(鄭燮), <죽석(竹石)>
※ 任爾: 너에게 맡긴다
※ 放鬆: 느슨함(弛緩)
※ 판교(板橋) 정섭(鄭燮)의 <묵죽(墨竹)>
출처 : 청경우독(晴耕雨讀)
글쓴이 : 경화수월鏡花水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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