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대(明代) 화가 요수(姚綬)의 <한림독서도(寒林讀書圖)>
一鄕之善士 斯友一鄕之善士
한 고을의 훌륭한 선비는 그 고을의 훌륭한 선비를 벗으로 삼고
※ 상우(尙友)란 책을 통하여 옛사람을 벗으로 삼는 것을 말한다. 만일 세상을 살아오면서 자신을 알아줄 지기(知己), 지음(知音)을 만나지 못했다면, 그리고 앞으로 만날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다면 옛사람들 가운데서 찾아볼 일이다.
그들이라면 기꺼이 벗이 되어 주고, 스승이 되어 주고, 연인이 되어줄 것이기 때문이다. 옛사람들이야말로 망년지교(忘年之交)로써 뜻을 주고받고 운치를 나누는데 부족함이 없는 대상이 아닐까.
※ 청대(淸代) 화가 왕석곡(王石谷)의 <죽림독서도(竹林讀書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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