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현대 중국화가 유해속(劉海粟)의 <비어지어락(非魚知魚樂)>
一窠楊柳春將綠 幾箇魚兒活欲飛
跳入硯池等閑事 只愁硯水濕人衣
(일과양류춘장록 기개어아활욕비
도입연지등한사 지수연수습인의)
한 모퉁이 버들에 봄은 장차 푸르러 가고
몇 마리 물고기 힘차게 뛰어오르려 하네
연지에 뛰어들어 일 소홀히 하는데
연지 물 사람들 옷에 번질까 걱정되어서라오
☞ 근현대 중국화가 유해속(劉海粟)의 <비어지어락(非魚知魚樂)> 화제(畵題)
※ 근현대 중국화가 왕아진(汪亞塵)의 <어락도(魚樂圖)> 선면(扇面) (1941年作)
※ 근현대 중국화가 진구촌(陳舊村)의 <魚樂圖> 성선(成扇) (1946年作). 어래와 같은 畵題가 올라 있다.
非魚知魚樂 水闊任意躍
天地寬如此 衆身欣有托
(비어지어악 수활임의약
천지관여차 중신흔유탁)
물고기 아니어도 그 즐거움 아는데
물 탁 트이니 뜻대로 뛰어 오르네
하늘과 땅의 넉넉함이 이와 같으니
뭇 육신 기꺼이 의탁함이 있네
※ 유해속(劉海粟)의 <魚樂圖> 횡폭(橫幅)
※ 유해속(劉海粟)의 <魚樂圖>
※ 근현대 중국화가 반근궤(潘覲繢)의 <魚樂圖>
※ 근현대 중국화가 오불지(吳茀之)의 <魚樂圖>
※ 청말근대 화가 왕사자(王師子)의 <非魚知魚樂>
※ 근현대 중국화가 진구촌(陳舊村)의 <非魚知魚樂>
출처 : 청경우독(晴耕雨讀)
글쓴이 : 경화수월鏡花水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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