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말근대 화가 원배기(袁培基)의 <화계소은도(華溪小隱圖)> (1919年作)
移家山水窟 風月恣婆裟
三徑客來少 一春花事多
携筇看雲樹 放棹窮烟波
獨往无人識 臨風發浩歌
(이가산수굴 풍월자파사
삼경객래소 일춘화사다
휴공간운수 방도궁연파
독왕무인식 임풍발호가)
경치 좋은 곳으로 집을 옮기니
풍월은 제멋대로 춤을 추네
은자의 집엔 찾아오는 길손도 별로 없고
한 봄 꽃피는 일만 많구나
지팡이 짚고 구름 낀 나무 보는데
노 저어 가니 안개 낀 수면도 다하였도다
홀로 가니 알아보는 사람도 없어
바람을 맞으며 큰 소리로 노래를 불러보네
☞ 원배기(袁培基), <화계소은도(華溪小隱圖)> (1919年作) 화제(畵題)
- 山水窟: 경치가 아름다운 곳
- 三徑: 은자(隱者)의 뜰
- 浩歌: 큰 소리로 노래를 부름, 또는 그 노래
※ 근현대 중국화가 서방달(徐邦達)의 <서계소은도(西溪小隱圖)> 횡피(橫披) (1950年作)
※ 근현대 중국화가 등춘주(鄧春澍)의 <운계소은(雲溪小隱)> 선편(扇片)
※ 근현대 중국화가 왕제원(王濟遠)의 <계산소은도(溪山小隱圖)>
※ 근현대 중국화가 정붕(丁鵬)의 <석양소은(夕陽小隱) 조병(條屛)
※ 청말근대 화가 송백노(宋伯魯)의 <송계소은도(松溪小隱圖)>
출처 : 청경우독(晴耕雨讀)
글쓴이 : 경화수월鏡花水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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