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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음악 시리즈 우표

감효전(甘曉典) 2012. 7. 21. 12:36

 

음악시리즈(첫 번째 묶음)음악시리즈(첫 번째 묶음)   

 음악은 인간과 사회의 상호작용에 의해 서서히 형성된 시간 예술로서 문화의 일부분이라 일컫는다. 예로부터 춤과 음악을 즐겨온 우리민족은 우리 고유의 전통 음악을 계승 발전시켜 왔으며, 또한 우리의 향토애와 정서가 담긴 수 많은 노래를 가지고 있다. 체신부에서는 우리음악을 더욱 널리 보급시키고저 우리 생활속에 즐겨 부르는 민요 ,동요 및 가곡을 모아 그 노래에 담긴 내용을 소재로 디자인하고 악보가 삽입된 우표를 앞으로 수년간 발행할 예정인데 그 첫번째로 다음 2종의 우표를 발행한다 1.고향의 봄(4분의 4박자, 다장조) 복숭아꽃 진달래꽃 만발한 아름다운 고향의 봄동산에서 뛰졸던 어린 시절에 대한 그리움이 듬북 담긴 이 동요는 이원수 작사, 홍난파 작곡이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지었기 때문에 동요라 할 수 있지만 한국의 민쵸처럼 널리 알려져 가장 애창도되고 있는 소박하고 아름다운 곡 눙의 하나이다. 2.나뭇잎 배(8분의 6박자,내림 마장조) 갈잎 한 잎 따서 잔잔한 연못위에 띄우고 둥근 달이 떠 있는 흰 구름 사이로 푸른 꿈 가득실어 보내던 어린 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을 그린 이 동요는 박홍근 작사, 윤용하 작곡이다.어린이 누구나 즐겨 부를 수 있는 서정적인 노래이다.   

 

음악 시리즈(두 번째 묶음)음악시리즈(두 번째 묶음)   

 체신부에서는 우리 음악을 보다 널리 보급시키기 위하여 우리 생활속에 즐겨 불리우는 민요,동요 및 가곡을 모아,그 노래에 담긴 내용을 소재로 디자인 하고 악보를 삽입한 우표를 앞으로 수년간 발행할 예정인데,그 두번째로 다음 2종의 우표를 발행한다.1.반달(8분의 6박자,내림마장조) 윤극영 작사.작곡의 동요곡.1924년에 만들어진 이 노래는 단순한 동요곡이라기 보다는 우리 민족의 역사적 시련기였던 일제시대에 나라 읽은 민족의 아픔 마음을 달래주었던 겨레의 노래라 할수 있는 작품이다.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는 모든 사함이 즐겨 부르는 이 노래는 고향의 봄과 더불어 한민족의 얼이 깊이 새겨져 있는 명작으로 꼽힌다. 2.달따러 가자(4분의2박자,내림마장조) 윤석중 작사.박태현 작곡의 동요곡.신비와 동경으로 가득한 동심의 세계를 담고 있는 아름다운 노래말과 행진곡조의 경쾌한 리듬이 잘 어우러져 있는 노래로,어린이의 맑고 순수한 꿈과 무한한 탐구심을 키워주는 동요이다. 

 

음악 시리즈(세 번째 묶음)음악시리즈(세 번째 묶음)   

 체신부에서는 우리 음악을 보다 널리 보급시키기 위하여 우리 생활 속에 즐겨 불리는 민요, 동요 및 가곡을 모아, 그 노래에 담긴 내용을 소재로 디자인하고 악보를 삽입한 우표를 앞으로 수년간 발행할 예정인데, 첫 번째와 두 번째의 동요에 이어 이번에는 애창되는 가곡을 소재로 하여 2종의 우표를 발행한다. 1. 보리밭(4분의 4박자, 내림나장조) 박화목 작사, 윤용하 작곡으로 농촌의 풍경과 한가로운 전원의 리듬을 주제로 하고 있으며 가장 애창되는 가곡중의 하나이다. 이 우표의 도안은 보리를 화면 앞에 클로즈업시키고 보리의 물결을 서정적으로 표현하였다. 색에 있어서는 보리의 황금색을 그 이미지로 하여 전체를 단순하게 처리하였다. 2. 목련화(4분의 4박자, 바장조) 조영식 작사, 김동진 작곡으로 아름다운 꽃의 기품과 순결함을 연상시키는 곡으로서 오래전부터 즐겨 부리어지는 곳이다. 목련에 대한 사랑의 표현으로 목련화를 화면 앞에 표현하고 순결하다는 이미지를 나타낼 수 있도록 우표를 디자인하였다.   

 

음악 시리즈(네 번째 묶음)음악시리즈(네 번째 묶음)   

 음악은 단조로운 일상생활에서 자칫 메마르기 쉬운 우리의 정서를 어루만져 우리의 마음을 정화시켜 줍니다. 체신부에서는 우리의 정서를 담은 동요, 가곡 등을 소재로 한 우표를 시리즈로 발행하여 오고 있으며 이번에는 우리의 민족혼을 일깨운 가곡 선구자 와 현대의 정신적 실향민들에게 원초적인 향수를 일깨워 주는 가곡 가고파 를 소재로 한 우표2종을 발행합니다. 가고파(4분의 4박자, 내림마장조) 이은상 작사, 김동진 작곡으로 우리귀에 너무나도 익숙한 가곡입니다. 가고파는 작곡가 김동진이 전편을 숭실전문 재학시절이던 20대에 작곡하여 60대에 그 후편을 완성할 만큼 그가 평생을 거쳐 심혈을 기울인 작품입니다. 현대인의 이상향인 고향에의 근원적인 향수를 우리의 고유한 시형태인 시조풍으로 작사한 이 가곡은 정신적 실향민인 우리의 향수를 노래로 승화한 우리 민족의 영원한 애창곡입니다. 선구자(8분의 6박자, 다장조) 윤해영 작사, 조두남 작곡으로 처음 작시할 때의시 제목은 용정의 노래 라고 합니다. 일제에 나라를 빼앗긴 그 암울하던 시절에 조국광복을 위해 피흘리며 싸우다 죽어간 숱한 이름모를 독립투사들에게 바치는 마음으로 만들어진 이 가곡은 두고두고 우리의 민족혼을 일깨우고 시대와 세월을 초월해 언제까지나 우리곁에 남아 있을 것입니다.  

 

음악 시리즈(다섯 번째 묶음)음악 시리즈(다섯 번째 묶음)   

 체신부는 우리의 음악을 더욱 널리 보급시키기 위하여 우리 생활속에 즐겨 불리우고 또 우리의 정서가 담긴 동요, 가곡등을 소재로한 우표를 매년 발행하여 왔는데 이번에는 민요를 소재로 하여 우리의 대표적 민요인 아리랑 과 도라지타령 을 소재로한 우표 2종을 발행합니다. 아리랑은 기본장단이 우리의 정서와 가장 잘 어울리는 세마치장단으로 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애창되는 한국의 대표적인 구전 및요로 한말에서 일제의 암흑기를 거치는 동안에는 겨레의 울분을 달래주는 한민족의 상징이기도 하였습니다. 도라지 타령은 세마치 장단에 의한 5음계로 구성이 되어 있는 조선말기에 생긴 신민요로 서도나 전라도 민요에 비하여 맑고 깨끗한 것이 특징인 경기도 민요의 특성을 그대로 간직하여 경쾌하고 부드러운 서정적 느낌을 주는 곳입니다.

 

음악 시리즈(여섯 번째 묶음)음악시리즈(여섯 번째 묶음)   

 체신부는 우리의 음악을 더욱 널리 보급시키기 위하여 우리 생활속에 즐겨 불리우고 또 우리의 정서가 담긴 동요, 가곡등을 소재로 한 우표를 매년 발행하여 왔는데 이번에는 민요를 소재로 하여 우리의 대표적 민요인 박연폭포와 천안삼거리를 소재로 한 우표 2종을 발행합니다. 박연폭포는 경기민요의 하나로서 첫절 수구가 박연폭포 로 되어 있어 박연폭포 라 부르지만 원제목은 서도민요 난봉가의 하나인 개성 난봉가 입니다. 이 노래는 경기도 민요에 속해 있긴하나 황해도 난봉가 의 영향을 받아서 황해도 민요에 가깝다고 보겠습니다. 박연폭포는 황해도에 소재하고 있는데 일명 산성폭포라고도 하며, 가을단풍이 아름다워 송도 3절의 하나로 알려져있습니다. 천안삼거리는 충청도 민요의 하나로서 흥타평 이라고도 하며 굿거리장단에 맞추어 부릅니다. 구한말에 평양감사 조성하의 가렴 주구를 원망한데서 비롯된 노래라 하나 확실하지 않습니다.

 

 

음악 시리즈(일곱 번째 묶음)음악 시리즈(일곱 번째 묶음)   

 체신부는 날로 거칠어져가는 세태를 우려하면서 고운 심성의 발달과 건전한 인격의 형성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음악을 소재로한 우표를 시리즈로 발행해 오고 있는바 이번에는 그 일곱번째 묶음으로 꽃밭에서 와 과수원길 두곡을 담아 우표로 발행합니다. 꽃밭에서는 어효선 작사 권길상 작곡으로 9.28 서울 수복후 혼란하고 메마른 국내분위기속에서 탄생하였는데 아름다운 음률과 밝은 가사로 당시 전흔으로 얼룩진 동심을 어루만져 주었으며 지금도 많은 어린이가 즐겨 부르고 있는 동요입니다. 과수원길 은 박화목 작사, 김공선 작고으로 북한에 두고온 고향의 과수원길을 회상하면서 만든 동요로서 이 노래를 접할때면 아련한 고향냄새가 풍겨오는것만 같습니다.  

 

 

음악 시리즈(여덟 번째 묶음)음악 시리즈(여덟 번째 묶음)   

 체신부는 한국인의정서가 어린 음악을 소재로 우표를 발행해오고 있으며, 이번에는 그 여덟번째로 제 7차 남.북총리회담의 성공적인 결실인 상호고향방문단 교환과 두만강개발에 한국업체의 참여 추진 등 통일을 향한 우리의 전진이 더욱 힘차게 이루어지도록, 1971년 남,북적십자회담후부터 많이 부르게 된 “그리운 금강산 과 우리 민족의정서가 가득 담긴 “그네 에 통일에 대한 민족의 염원을 담아 우표를 발행합니다. 조국의 산과 강을 주로 노래한 시인 한상억이 작사하고 국민음악을 지향하는 최영섭이 작곡하여 1962년 완성된 “그리운 금강산 은 KBS로부터 작곡위촉을 받은 합창조곡 <아름다운 내강간>의 9곡중 하나입니다. 동년 10월 KBS에서 생방송으로 나간 이후 많이 불려지기 시작하였으며 국제방송프로그램으로 평양과 모스크바?沮?전파에 실어 보냄으로써 남,북이 하나가 되고자 하는 우리의 의지를 나타낸바 있습니다. “그네 는 김말봉 작사, 금수현 작곡으로 1947년, 그네 뛰는 한폭의 그림을 보는 듯한 가사와 한글이름을 써야 한다는 작곡자의 일관된 민족주의 사상이 결합되어 이루어졌으며, 민요적이고 단순한 반주 부에 오밀조밀하고 섬세한 멜로디로 구성되어 감각적인 방면에서 대중취향적인 가곡으로 모든 국민이 부르고 있는 애창곡이다. 그네를 타고 창공을 차고 나가면 아득히 보일 것만 같은 그리운 금강산을 우표에 담아 발행함으로서 한국의 통일엔 대한 전세계인의 축원을 기대해봅니다.   

 

음악 시리즈(아홉 번째 묶음)음악시리즈(아홉 번째 묶음)   

 체신부는 한국인의 정서가 담긴 음악을 소재로 한 우표를 발행하여 오고 있는데 이번에는 그 아홉번째로 우리민족이 일을 하면서 부르던 민요를 소재로 한 음악우표 2종을 발행합니다. 오돌또기는 제주도에서 널리 불려지는 민요로서, 전설에 의하면 임진왜란 때 제주도 어민 김복수가 고기잡이를 하던 중 거센 태풍으로 安南國 (현 베트남의 일부)에 표류하게 되었는데, 그후 안남국으로 표류하여 온 여인 임춘향과 결혼하여 살다가 고향이 그리워 제주도로 되돌아 왔다고 하여 오돌또기는 김복수를 말한다고 합니다. 이 노래에 담긴 싱그러운 가락은 제주도 고유의 미감(美感)과 남국의 정취가 담겨있으며, 오늘날에는 경기도로 옮겨와 오돌독으로 불리워지기도 하는데, 중국 운남성 태족(泰族)이 추는 공작무(孔雀舞)의 반주음악과 그 선율이 비슷한 점이 있어 이채롭습니다. 옹헤야는 경상도와 충청도일대에서 보리타작을 하면서 부르는 민요의 일종으로 도리꺠질의 동작을 일치시키기 위하여 부르기 때문에 우리민요에서는 보기드문 2분박의 가락으로 단순하면서도 투박하며 힘찬 느낌을 주는 우리의 정서를 잘 나타내고 있는 곡입니다. 체신부는 잊혀져가고 있는 민족의 정서와 협동정신을 우리음악을 통하여 되새겨보고 새로운 전진을 위한 화합과 단결이 더욱 가속화되기를 바라면서 "오돌또기"와 "옹헤야"를 소재로 우표를 발행합니다.

 

 

 

 

 

 

<출처;minbs2000.com.ne.kr/d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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