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대(明代) 서화가 단원(檀園) 이유방(李流芳)의 <단원견흥도(檀園遣興圖)> 手卷 (1619年作)
斷送一生惟有酒 尋思百計不如閒
莫憂世事兼身事 須著人間比夢間
(단송일생유유주 심사백계불여한
막우세사겸신사 수저인간비몽간)
세월 보내는데는 오직 술이 있을 뿐
백가지 계책을 찾아봐도 한가함만 못하네
세상사와 신상의 일은 걱정 말게나
모름지기 산다는 것은 꿈결에 비긴다네
☞ 한유(韓愈/唐, <유성남십육수·견흥(游 城南十六首·遣興)>
- 斷送: 헛되이 보냄
- 尋思: 생각하다. 궁리하다.
※ 근현대 중국화가 전수철(錢瘦鐵)의 <교유견흥(交游遣興)> (1947年作)
※ 근현대 중국화가 오금목(吳琴木)의 <견흥책(遣興冊 )> 책엽(冊頁)
※ 명대(明代) 화가 왕기(王綦)의 <遣興冊> 冊頁 (1620年作)
출처 : 청경우독(晴耕雨讀)
글쓴이 : 逍遙遊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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