滿庭月色無煙燭 入座山光不速賓
更有松弦彈譜外 只堪珍重未傳人
(만정월색무연촉 입좌산광불속빈
갱유송현탄보외 지감진중미전인)
뜰 가득한 달빛은 연기 없는 촛불이요
성큼 다가서는 산색은 청하지 않은 길손이라
더욱이 솔바람이 악보 없는 가락을 타니
이 흥취 혼자 즐길 뿐 전할 길 없네
- 速賓: 손님을 청함(請客)
- 진중(珍重): 소중(귀중)함. 또는 소중(귀중)하게 여기다.
※ 남령(南領) 최병익(崔炳翼)의 <갱유송현탄보외(更有松弦彈譜外)>
출처 : 청경우독(晴耕雨讀)
글쓴이 : 소요유逍遼遊 원글보기
메모 :
'관심사 >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무덤가에 서서 울지 마세요 (0) | 2012.05.29 |
---|---|
[스크랩] 석춘음(惜春吟) (0) | 2012.05.15 |
[스크랩] 청심성사정중거(淸心省事靜中居) (0) | 2012.05.15 |
[스크랩] 추일작(秋日作) (0) | 2012.05.15 |
[스크랩] 독소(獨笑) (0) | 2012.05.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