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사/시

[스크랩] 갱유송현탄보외(更有松弦彈譜外)

감효전(甘曉典) 2012. 5. 15. 18:00

滿庭月色無煙燭  入座山光不速賓
更有松弦彈譜外  只堪珍重未傳人
(만정월색무연촉 입좌산광불속빈
 갱유송현탄보외 지감진중미전인)


뜰 가득한 달빛은 연기 없는 촛불이요
성큼 다가서는 산색은 청하지 않은 길손이라
더욱이 솔바람이 악보 없는 가락을 타니
이 흥취 혼자 즐길 뿐 전할 길 없네


☞ 최충(崔沖), <절구(絶句)>

- 速賓: 손님을 청함(請客)
- 진중(珍重): 소중(귀중)함. 또는 소중(귀중)하게 여기다.

 

 ※ 남령(南領) 최병익(崔炳翼)의 <갱유송현탄보외(更有松弦彈譜外)>

출처 : 청경우독(晴耕雨讀)
글쓴이 : 소요유逍遼遊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