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玄鎔云印
그들의 눈초리가 나를 응시하고 그들의 입이 무어라 말한다. 어느쪽으로 봐야하고 어느쪽으로 들어야 할지
내마음은 이리저리 헷갈려 답답한 마음에 아무리 혼자 소리쳐 되물어도 철문같이 입을 닫아버린다
두 갈래 길이 모두 나를 잡아끈다 어느 길을 가야할지 미로 찾기보다 어렵다.
이글은 칠득이가 1972년 고교시절 진로를 걱정하며 쓴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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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여고생들이 늦은시간에 학원문이 터질듯이 쏟아져 나온다.
칠득이도 그옛날 대학입시를 준비하며 고민하던 시절이 있었다. 운동을 게속해서 체육 특기생으로 진학을 해야하나 아니면 어정쩡한 성적을 올려 부모님이 원하는 학과로 가야하나,..
때 마침 밤 12시 가까운 시간에 만난 여고생들도 그 옛날 고교시절 칠득이처럼 지금 삶에 고민을 하고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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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내 고향 밀양
글쓴이 : 龍雲(칠득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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