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마차 玄鎔云印 담배연기 자욱한 작은 궁궐에 또래 서넛이 둘러앉아 늙은 궁녀하나 시중에 소주 몇병 비우더니
국회에서 이름 꽤나 날리는 정치인을 나무라기에 이나라 최고 어르신인줄 알았는데 생긴 꼴을 보니 그것도 아닌것 같고...
또 소주 서너병 더 비우더니 이나라 최고 어르신 마저 경제를 살리기엔 틀렸다고 바꿔야겠다며 큰소리 뻥뻥치며 담배연기만 훌훌 날린다.
이 작은 궁궐에서 연예인 부터 시작해 정치인까지 안주로 씹어가며 울화통을 터뜨리다 몇만원 술값을 내기 싫어 뒤를 쳐다보는 이들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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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내 고향 밀양
글쓴이 : 龍雲(칠득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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